저기 멀리 있어도
난 너를 볼 수 있어
여기 같은 하늘에서
널 바라보는 두 눈이
계속 널 찾아 널 담아
닿을 수 없는 네게 향하는 길을 찾아
날아가 쉼 없이 날아도
닿을 순 없는지 여기까진 건지
다가가 지금 너에게로
떨리는 내 맘이 들리진 않는지
같다면 내 맘과 같다면
그때처럼 손 잡아줘
지금 너에게
날아가 닿을 수 없어도
멈출 수 없는 나 너에게 가는 난
다가가 이렇게 너에게 가는
내 마음이 보이진 않는지
같다면 너도 똑같다면
한걸음 더 다가와 줘
지금 너에게 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