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지 마 조금만 더
내 곁에 있어 주겠니
어제보다 자라난
그리움이 깊어서
혼자 있을 자신이 없어
아침에 눈을 뜨면
혼자인 모습처럼
남아있는 날
처음부터 사랑이었다
처음부터 운명이었다
널 향하던 내 마음은 모두
처음부터 그대였음을
멀어지지 마 어제처럼
또다시 눈을 뜨면
고인 내 눈물처럼
하지 못한 말
처음부터 사랑이었다
처음부터 운명이었다
널 향하던 내 마음은 모두
처음부터 그대였음을
니가 없는 난
마치 빛을 잃은 저 별처럼
잊을 수 있을까
지울 수 있을까
처음부터 사랑이었다
정해진 운명이었다
살아왔던 시간들은 모두
처음부터 그대였다
멀어지지마 어제처럼
머물러줘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