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걷기

박영재
앨범 : 박영재
작사 : 박영재
작곡 : 박영재
편곡 : 박영재
설마 그럴 일은 없을 거야
여기서 널 볼 수는 없을 거야
내겐 아직도 그 생생한 추억들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가 버렸어
이젠 많이 변해 버린 것 같아
너와 함께 했던 거리의 풍경들
그때 우리 사랑 축복해 주었던
저 하늘의 별빛만이 날 반겨주었었지

헤어져도 오늘 다시 만나자던
전화 너머 너의 울던 그 목소리
기약 없는 약속만으로 살아왔어
우리의 거리로 이제 내게 돌아와 줘
넌 어딘가에서 지금 행복하기나 한 건지
나는 지금 왜 여기 와 있는 건지
추억 속을 거닌 후 또 다시 내게 남는 건
다시 널 기다리게 될 셀 수 없는 수 많은 밤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
나는 왜 지금 여기 왔나
추억 속을 거닌 후에
천 번의 밤 다시 보내야 하나
어릴 적 다니던 학교 운동장 한쪽
나무 뒤 묻어 두었던 쇠구슬처럼
설레임 반 기대 반으로 너와의 약속을
가슴 속 깊이 묻어둔 채 살아왔어
그때 니가 그런 약속 내게 안했어도
나는 너를 원망하지 않았을지 몰라
내게 미안해서 그냥 그렇게 한 말이면
오늘까지 기다려온 난 이제 어떻하니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
나는 왜 지금 여기 왔나
추억 속을 거닌 후에
천 번의 밤 다시 보내야 하나
한동안 또 간직한 채 살아가야겠지
이별도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
나 혼자서 애태우고 나 혼자서 속으로 울고
열심히 씩씩하게 살아가는 척 해야겠지
정말 그땐 미안하기는 했던 것인지
어떻게 연기처럼 완벽하게 사라졌는지
그리움도 삶의 일부란 걸 깨닫게 되고
나 역시 누군가의 사랑이 되어있겠지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
나는 왜 지금 여기 왔나
추억 속을 거닌 후에
천 번의 밤 다시 보내야 하나
추억 속을 거닌 후에
천 번의 밤 다시 보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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