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있니 기억 속에서 여전히
착하고 작고 예쁜 너
오늘은 왠지 추억의 책장에
두껍게 남은 니가 궁금해
쭈뼛거려 말 못한 듯이 까만 밤
편지를 썼다 줄까 말까 고민했던 일
너 하나로 세상 다가진 꿈
많았던 그때가 정말 좋았지
널 그려보니
OH I just wanna see you
I just wanna meet you
두눈을 감아 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끊긴 헤어졌던 거기
그 길에서 딱 마주치자
그때 못 전한 떨리는 그 말
너를 바라보며 꼭 하고 싶다
난 예전보다 훨씬 신사다워졌어
농담도 제법 우스워
매일 맘 다친 바보같던 게 사랑
앞에서 이젠 영리해
내 소식은 알고는 있니
그동안 더 예뻐졌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니
나이 먹고 세상 변해도 설레는
그 이름은 아직 너
Oh I just wanna see you
I just wanna meet you
두눈을 감아 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끊긴 헤어졌던 거기
그 길에서 딱 마주치자
아주 가끔 지나쳐 본다
너의 손길 묻은 그곳
너와 나만 알고 있고
우리 둘이 나눠 갖던
아름다운 얘기들이 눈에 가득 보여
Oh I just wanna see you
I just wanna meet you
두눈을 감아 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끊긴 헤어졌던 거기
그 길에서 딱 마주치자
Oh I just wanna see you
I just wanna meet you
두눈을 감아 시간을 돌려
우리에게 끊긴 헤어졌던 거기
그 길에서 딱 마주치자
어느 날 구름하나 걸린 날씨 맑고
햇볕 좋은 날
우린 다시 꼭 만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