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랄것도 없는 가득찬 이밤.
달빛에 흔들리는 그림자 마저
탐욕에 잠겨가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어넘길
욕심에 사로잡힌 시선도
조용한 거리를 해매이네.
흘러가듯 나는 어디쯤 왔을까?
그 언젠가 숨이 멎을 듯한 하루도
이제 모두 까만 재가 되어 날아가.
가지고 싶었던 그 마음도....
한없이 추락하는 한낮의 행복
그 어딘가 감춰왔을 그 슬픔도
거짓에 외면하고,
두눈에 부서지듯 흩날려버린
가슴에 사무치던 시간도
언제나 다시 또 차오르네.
흘러가듯 나는 어디쯤 왔을까?
그 언젠가 숨이 멎을듯한 하루도
이제 모두 까만 재가 되어 날아가.
탐욕에 눈이먼 그 마음도.
라 라라라 두 뺨에 스친 이 바람도
내가 원해서 일까?
점점 더 멀어질 그 허상들을 지운채
나는 웃고 있을까?
마지막 달콤했던 그 기억들도
눈앞에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
거짓된 상상일뿐.
채워지지도 않는 채울수 없는
현실에 얽매여진 몸짓도
이젠 자유롭게..
라 라라라 두 뺨에 스친 이 바람도
내가 원해서 일까?
점점 더 멀어질 그 허상들을 지운채
나는 웃고 있을까?
나는 웃고 있을까?
나는 웃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