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등지고 (Feat. 김일두)

사이
앨범 : 화전민의 노래
작사 : 사이
작곡 : 사이
편곡 : 김성배

가시 돋친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닳고 닳은 가슴에 아궁이 지피는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아빠의 등처럼
말 없이 꼭 잡은 아이의 손처럼
호주머니 속 바다를
꺼내 보여 줄게
전깃줄에 걸려 있는
보라색 마음과
탱자처럼 쓸모 없고
아름다운 그 말을
의심 많은 구름 위에
꼬옥 새겨둘게
발가벗기네 꼼짝없이
날 마비시키네
자웅동체 되고 수다쟁이 되고
멍청이 봉사 악마가 되고
여린 풀잎이 되고
뜨거운 겨울 초원의 가젤이 되지
나침반처럼 정확하게
태평양을 등지고
저 죽음처럼 빌어먹을
설레는 그 말을
저 죽음처럼 빌어먹을
설레는 그 말을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남인수 세월(歲月)을 등지고  
사이 불혹 블루스 (feat. 애리, 김일두)  
김일두 Come And Go  
김일두 밤 불  
김일두  
김일두 문제없어요  
김일두 마모  
김일두 숙명  
김일두 물보라  
김일두 조개  
김일두 직격탄  
김일두 문제없어요  
김일두 Limousine  
김일두 해당화  
김일두 What Is Love  
김일두 새벽별  
김일두 늦봄  
김일두 호프집  
김일두 울었어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사이 불혹 블루스 (feat. 애리, 김일두)  
오은채 사이 사이  
김일두 문제없어요  
김일두 숙명  
김일두 바라던 바다  
김일두 개미 모빌  
김일두 마모  
김일두 Old Train  
김일두 밤제비  
김일두 Old Train++++++++++++++++++++++++++++++++++++++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