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다란 햇빛이 창가에 걸터앉은
나른한 내 오후를 깨운 전화벨 소리하나
바쁘던 약속마저 그날따라 없었고
모든일이 운명처럼 시작되고 또 다가와요
오래전에 우연히도 건네줬던 집번호는
그렇게 기분좋은 인연으로 나를 찾아와 준거죠
기억나요 그때도 알고있었나요 수화기너머로
들리던 그대의 음성에 두근대는 내맘을
사랑이죠 눈이 부셔요 그대와 나 이렇게
이어진건 선물이죠 정말 고마와요
인연이란 그런거죠 마법처럼 이끌리듯
그렇게 긴시간도 그 어떤것도 막아설순 없는거죠
기억나요 그때도 알고 있었나요 수화기너머로
들리던 그대의 음성에 두근대던 내맘을
사랑이죠 눈이 부셔요 그대와 나 이렇게
이어진건 선물이죠 정말 고마와요
달라보여 익숙한 이길과 바람도 그대를 만난후
어제와 다르게 모든게 아름답기만 해요
사랑이죠 눈이부셔요 그대와 나 이렇게
이어진건 선물이죠 정말 고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