밟으면 또 다시 일어나고 해지면 새벽을 기다리는
이름없는 잡초에 몸부림 한방울 이슬은 생명이여
그 누구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나
그 누구의 포근한 눈길을 기다리나
사랑의 문은 닫히고 그 속에 야윈 모습
그래도 내일을 위하여 시들지 않으리라
사랑을 위하여 시들지 않으리라
힘없는 기다림 하나로 엮어온 기나긴 그 세월은
지난날 약속을 못잊어 사랑을 그리는 인생이여
그 누구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나
그 누구의 포근한 눈길을 기다리나
사랑의 문은 닫히고 그 속에 야윈 모습
그래도 내일을 위하여 시들지 않으리라
사랑을 위하여 시들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