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담은 너가 날 무너지게 만드네
공든탑은 무슨 그냥 박살났어
부러진 다리론 걸어도 더 고장날 뿐
목적 없인 숨쉬는 것도 일인데
그만두지 못하는건 널 위해 해오던것
숨을 쉬게 하는건
네가 살아있어서
여기 아닌 다른곳에선 숨을 쉴 수 있을까
첫사랑 못잊는다는건 다 거짓말 같아 내겐
정말 네가 내게 첫사랑이 아니라면 거짓말인데
갑자기 이러면
어차피 다 접힌 일인데
가만 있지 못하는건 더 깊이 아파와서
더 크게 날 움직여 날 볼 수 밖에 없게
그만두지 못하는건 그만두지 못하는건
첫사랑 못잊는다는건 다 거짓말 같아 내겐
정말 네가 내게 첫사랑이 아니라면 거짓말인데
거짓말 같은 날들과 진짜로 거짓말이 된 너
앞으로 얼마나 더많이 기다려야지 네가 날 볼 수 있는지
닫히지 않은 나의 사랑에 손내밀어줘 baby
그땐 내가 잡아 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