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생일 선물에 관한 그 고민도
기념일 때 뭘 해줄까 그 고민도
이제는 멀리서 가만히 서서 다른 사람에게 바랄 뿐
아침에 눈을 뜨면 나도 모르게 전화길 열어
어젯밤이 달라질 수도 없는걸 알면서 (I know we’re broken up)
혹시라는 단어는 가끔 잔인해 널 떠난 날 다신 안을 수 없게
만들었던 난데 (If you feel me)
또 날 아직은 잊질 않길 네 기억이 나보다는 조금 느리게
아직도 이렇게 이기적인 내 기대들은 바보처럼 여태 너를 잡고 있어
귓가엔 또 네 목소리 날 또 데려가지 함께 한 그날의 기억들로
혼자 했던 고민들도 이젠 아무 소용 없어져 네 웃음을 잃고서
생각 대로 되지 않을 땐 참 어린애가 돼 너도 알잖아
융통성 없는 대체 내게 왜 이런 변수를 만들어 네가 그렇게 싫다 했던
술만 늘어 너 떠난 순간부터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한 것처럼
허탈 하기만 해 차라리 나도 너처럼 차갑게 잊고 다시 또 일상으로 돌아가
만남 이 있으면 끝 이 있는 법이라 생각하고 무덤덤하게 잘 지내고 싶어
이런 이별 한 두 번 아니지만 아직도 난 서툴기만 해 애써 웃기려 해보는 친구들의 장난
됐어 그만해 하니까 친구들도 지쳐 다 떠나갔지 못난 내 사랑 땜에 지쳐 떠난 너와 같이 아직도
기억해 너와 맞이한 아침 이젠 두 번 다시 없겠지만 너와의 아침
네 생일 선물에 관한 그 고민도
기념일 때 뭘 해줄까 그 고민도
이제는 멀리서 가만히 서서 다른 사람에게 바랄 뿐 X 2
귓가엔 또 네 목소리 날 또 데려가지 함께 한 그날의 기억들로
혼자 했던 고민들도 이젠 아무 소용 없어져 네 웃음을 잃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