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걷힌 도시를
나 홀로 쓸쓸히 걸어가는 건
생각 없이 지내온 날들을
후회하고 있는 거야
시간이 흘러 모든 걸
잊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자신했었지
새로운 사랑 만나길
기대하면서 즐겁기도 했어
하지만 기쁠 때
그대 얼굴 떠오르면
숨길 수가 없는 그리움
한 번 더 그대와
마주칠 수 있다면
어떻게 하나 돌이킬 수 없겠지
안개 걷힌 도시를
나 홀로 쓸쓸히 걸어가는 건
생각 없이 지내온 날들을
후회하고 있는 거야
세월이 지나 변한 내 모습이
자유롭고 멋질 거라 상상했었지
화려한 세상이
나를 기다리듯이 떠나고 싶었어
하지만 기쁠 때
그대 얼굴 떠오르면
숨길 수가 없는 그리움
한 번 더 그대와
마주칠 수 있다면
어떻게 하나 돌이킬 수 없겠지
안개 걷힌 도시를
나 홀로 쓸쓸히 걸어가는 건
생각 없이 지내온 날들을
후회하고 있는 거야
안개 걷힌 도시를
나 홀로 쓸쓸히 걸어가는 건
생각 없이 지내온 날들을
후회하고 있는 거야
안개 걷힌 도시를
나 홀로 쓸쓸히 걸어가는 건
생각 없이 지내온 날들을
후회하고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