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떨구는 너의 모습 너무 마음이 아파
등을 끌어안고 함께 울고만 싶었지
숨이 멎는 것 같았어
절정의 순간은 그렇게 끝이 났지만
그저 너의 어깨를 두드려 주고 싶었어
너의 거친 숨소리 흘러내린 땀방울
포기할 순 없어 멈출 순 없어
일어나 다시 달려가
우린 희망을 쏘았지
아직 꿈은 끝난 게 아냐
내일 아침 눈을 뜨면 다시 뛰어 가야 해
최고를 향해 항상 최선을 다하면 충분해
모든 건 늘 그렇게 다시 시작되니까
우리에겐 언제나 자랑스러운 너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