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로움의 Motion
긴장감 있는 Tension
the lie the lie
어렵지 않게끔
지겹기만한 Question
Unnecessary 답변
그사이 그사이
It's gonna make me bored
외로운 사람의
사랑을 짓눌러
매일밤 잘도
꾸며내는 망상으로
돈으로는 무엇이든
거머쥔다고
그 빛은 어떤 빛보다
더 빛나기에
보이지않는 금괴는
없는거라며
진심 섞인 감정은
없는걸
눈치챈듯한 Moment
자기노출의 모면
the high the high
진부한 Cliche
이미 정해진 Action
짜여진듯한 Mention
Be shy Be shy
Not very good to see
거리에 흔해빠진
낡은 사고들
이것과 저것과
그것들 모두
단물빠진 풍선껌을
뱉는 것 처럼
달착지근한 사랑을
찾아 헤매이고
그대에게 속삭이는
그 입맞춤과
마음을 붓는
거짓말쟁이도
나를 비추는
빗속에서도
죄책감따윈
모두 잊은채
쳇바퀴같은
너의 인생은
썩은 명예의
실타래임을
마음속의 벽으로
앞길을 막음은
그저그런 허울뿐인
규범투성이로
슬그머니 저 멀리로
손을 뻗어서
보일듯하면 꼭
"안녕하세요"
사랑이란 무어냐고
생각해보면
그것은 말뿐이라
대답해보일게.
딱딱하고 빛나지만
보잘것 없는
보석으로
채워지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