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1993년 열일곱의 나이로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European Song Contest)에 출품하였던 노래죠..
'Alle Mine Tankar(내 모든 상념)'이라는 노래..
노르웨이 출신의 목소리가 아름다운가수
Silje Vige의 'Alle Mine Tankar(내 모든 상념)'
다음은 튜브 뮤직에서 퍼온 글입니다..
"맑고 높은 우리네 가을 하늘을 연상케 하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은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지만, 때묻지 않은 청순함이 느껴진다. 한없이 순수할 것만 같은 실리예 비게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이미 1993년, 열 일곱이라는 나이에 유러피안 송 콘테스트(European Song Contest)를 통해 가수로서의 데뷔를 이룬다. 많은 사람들의 감탄과 찬사 속에서 재능을 드러낸 그녀는 이듬해 『내 모든 상념』이라는 타이틀의 데뷔작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이 앨범은 서정성의 측면에서 히르켈리 최고의 작품이라 하기에 충분하다.
몇 몇 곡에서 보컬을 들려 주기도 하는 그녀의 아버지 비외른 비게(Bj rn Vige)가 곡을 썼고 에릭 힐레스타가 프로듀스를 맡았다.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와 플루트, 트럼펫, 튜바 등의 관악기, 그리고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와 아련히 울리는 키보드 프로그래밍의 어우러짐은 그녀의 맑고 애잔한 보컬과 함께 듣는 이를 한없는 포근함으로 몰고 간다. 포크를 바탕으로 한, 그렇지만 옛 향기가 아닌 새로운 감각의 사운드의 조합과 아름다운 멜로디는 실리예 비게만의 특징을 이룬다. 특별히 어느 한 곡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수록곡들의 미학적 완성도는 높다. 마음 속의 사랑을 잃고는 허탈한 나날을 보내던 그 해, 어느 봄날의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 주었던 타이틀곡의 바이올린 선율은, 아직까지도 퇴색하지 않은 채 파란 하늘에 묻어 있다 문득 다시 귓가에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