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 City, 어느 친구로 부터 받은 작은 사진.
그곳을 여행한 얘기, 난 듣고만 있어도 맘은 설레오지.
내가 사는 이곳과는 많이 다르다는 그 도시, 거리,
모든 것이 내 꿈속에서나 본듯한 풍경일 뿐이지.
한여름 밤의 Jazz 처럼, 시원함이 방안 가득해.
내 작은 창문을 열고서, 손바닥 만한 저 하늘로.
내 발 아래 저 불빛들이, 날 더욱 멀리 날게 만들어.
내 작은 창문을 열고서 손바닥 만한 저 하늘로.
난 문밖을 나서, 즐겨쓰는 모자, 작은 수첩.
좁은 골목을 빠져, 나와 오르는 2호선 지하철.
늘 서는 그 자리에서, Headphone 속에 80년대 음악,
한강 건너 보이는, Cool City, 난 그곳으로.
난 사진 속 그곳으로, 가기 위해 내 짐을 꾸렸어.
영원히 머무르고픈 Cool City, 그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