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뛰어서 견딜 수가 없어
성장이 멈춰서 버틸 수가 없어
고통에 억지로 눈을 뜬 새벽에
견딜 수 없어 내 쉬는 긴 한숨에
문득 떠오르는 건 정제된 분노
실망이란 이름의 분노
잘 참았지 어제도 오늘도
어제와 같지 않을 거란 희망으로
견뎌 낸 오늘
but 널 보면 한숨이
내일도 같을 거란 절망스런 확신이
더 이상 내 자리가 아니라는 느낌이
즐거웠던 기억에 오르던 정상
비틀대며 떨어지는 건 겨우 한 순간
주마등처럼 지나 가
It's like a rollercoaster
처럼 반복되는 시간에 있을까
의미란 게 이 관계란 사슬
끊어 내질 못해
쳇바퀴 도는데
대체 왜 멈추질 못해
솔직히 즐겁지도 않은데
끊을 수 없는 담배 같은
세상의 눈치에
결국 타인의 흐름에 자신을 맡긴 채
파도 타기에 익숙해져 마비돼
눅눅해진 비릿한 생활의 냄새에
기다리는 데 지쳐
진짜는 겨우 몇 분
스윙하는 놀이기구에 널 묶어 놓고
주제도 없이 줏대도 없이 흔들려
잠깐의 즐거움 불나방처럼 투신해
색깔이 하얗든 까맣든
거짓말은 거짓말일 뿐
거짓으로 도배한 하루를 사는
그건 대체 누구의 삶 대답해
삶 앞에 당당하지
못한 태도가 답답해
화가 나 널 보면 온 몸이 들끓어
그릇은 넘쳐서 주워 담긴 늦었어
또박또박 발음과 절지 않는 박자로
지금껏 참아 온 아픈 마음을 뱉어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
어둠의 장막이 내려 앉는 시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짓눌리는
나약한 사람 그게 너와 나 인간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는 순간
깜깜한 터널로 들어가는 구간
호흡곤란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는 폭탄
실망이라는 이름의 분노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
어둠의 장막이 내려 앉는 시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짓눌리는
나약한 사람 그게 너와 나 인간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는 순간
깜깜한 터널로 들어가는 구간
호흡곤란 견디지 못하고 폭발
I'm angry Disappoin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