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어두운 마음에
눈부신 눈이 와
뒤 돌아보니 네가 서있었어
너의 빛에 안겨 느끼고 싶어
내 곁에 있어줘
이젠 눈을 감아도 너를 놓치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 만을 위해
숨 쉬고 있어
거칠은 바람에 지쳐 상처받은 넌
손 조차 내밀 수 없었던 이런 내게
눈물 감추고 웃어주었어
내 곁에 있어줘
이젠 눈을 감아도 너를 놓치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 만을 위해
숨 쉬고 있어
함께 걸어온 이 길이 흑백 사진처럼 바래도
손을 놓지마 나를 바라봐
곁에 있어
이젠 눈을 감아도 너를 놓치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 만을 위해
숨 쉬고 있어
이젠 눈을 감아도 너를 놓치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 만을 위해
숨 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