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만한걸 꺼낸 누나는
라나어깨서에꿈 (≠꿈에서 깨어나라)
라나어깨서에꿈
자꾸 그렇게 말하고 있어
라나어깨서에꿈 라나어깨서에꿈
나는 손바닥 만한 상자에
그크기에 맞게 작아지네
그리고 상자에 빨려가네
상자는 닫히고 난 갇히네
내가 뭘 했다고
왜 내가 당해야해
내마음대로 안돼
왜 내 마음대로 할래
아~ 뭐야 아~뭐야
나는 딱 무릎을 꿇을 만큼
크기에 상자에 갇혀서
소리를 질러도 내가 다시
커지려고 하면 상자도
커져가며 있고 작아지면
작아지는 상자에 발버둥
답답해 답답해 아아아
내가 뭘 했다고
왜 내가 당해야해
내마음대로 안돼
왜 내 마음대로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