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나고 난 다시 혼자고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모른 채 멍하니
이별을 하는 건 여전히 힘든 걸
멀어진 것도
잊혀진 것도 아닌 채 어느새
차갑던 그 겨울은 가고
다시 봄은 오고
이젠 니가 없을 계절이
아무렇게나 옷을 챙겨 입고
흐르는 눈물을 닦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 채
닿을 수 없는 너와의 거리
그만큼 외로운 이 거리
내 옆을 채우는 건 널 위한 빈자리
지나간 사랑에 지나친 미련이
잊으련건지 어쩌련건지 모른 채 어느새
차갑던 그 겨울은 가고
다시 봄은 오고 이젠 니가 없을 계절이
아무렇게나 옷을 챙겨 입고
흐르는 눈물을 닦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 채
닿을 수 없는 너와의 거리
그만큼 외로운 이 거리
내 옆을 채우는 건 널 위한 빈자리
니 이름 부르고
끝없이 너에게로 달려도
닿을 수 없는 너와의 거리 그만큼
외로운 이 거리
내 옆을 채우는 건 널 위한 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