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끝난 상영 깜깜해진 조명
우리 둘은 여전히 주연인듯해
i’ll be Rachell you’ll be Ryan
우스꽝스러운 내 바보 같은
상상들도 영화로 만들어주는 너
새벽은 솔직함을 불러온대
그 새벽을 날아 우리는
보다 더 솔직하게
우리는 떠오를 해를 기다리고 있어
midnight talk midnight talk
물들어가는 모든 순간들
take me to your heart
take me to your heart
너도 내 마음과 같다면
내가 얘기할 때마다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는 네 눈빛은 더 따스히 스며들어
네가 덮어준 이 담요보다
더 원하는 건 너의 품
그냥 이대로 쏙
안긴 채 잠시만
그냥 이대로 잠들어버렸으면 좋겠어
이대로 잠들어버리면 나도 좋아
쉬어버릴까 일까지
널 만나는 날의 다음날은
주말로 규정하고 싶어
소중해서 시간이
거짓말 아니야 너를 볼 때면
천으로 너를 감싸서 포개둬
주변이 온통 까매졌을 때 시야는 일인칭
그리고 네모난 화면 속에 네 뒷모습을 보게 돼
넌 행복하지 않아 but 여긴 우리뿐
하루째 얼굴을 바라보고 무리수 던져서라도
바다에서 구해내겠어
흔들리는 파도가 지나가 금세 조용해져
차분하게 담아 너와의 장면을
보정과 필터는 나가 그대로 담겨줘
나는 더 행복해야만 웃을 수 있는 세상에
너를 이불 삼아서 살고 있어
새벽은 솔직함을 불러온대
그 새벽을 날아 우리는
보다 더 솔직하게
우리는 떠오를 해를 기다리고 있어
자꾸만 나도 모르게
내 맘은 already into you
함부로 운명을 감히 말하고 싶게 하는 너
midnight talk midnight talk
물들어가는 모든 순간들
take me to your heart
take me to your heart
너도 내 마음과 같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