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큼 잘 어울릴 사람은 없어요 부러울 것 하나 없을만큼
그녀의 나이만큼의 꽃을 보냈죠 행복해 하던 그녀의 모습 잊을 수가 없네요
비가 오는 날엔 우산을 가지고 그녀를 마중 나갔죠
혹시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기다리며 내내 걱정했죠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이런 작은 것 뿐이지만
너 하나만은 내가 책임지고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어
내 마음을 알았는지 예전 같지 않아요 주기만 하던 사랑을 받으니 왠지 어색해요
매일 잠들기 전 그녀를 위해서 노래를 부르곤 해요
잘은 못했지만 행복해 하는걸 봐야만 편히 잘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