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오동풍에 절일(節日)을 당하여 임의 분묘(墳墓)를 찾아가서
분묘 앞에 황토요 황토 우에다 제석(祭席)을 깔고
제석 우에다 조조반(祖祖盤) 놓고 조조반 우에다 좌면지(座面紙)를 깔고
좌면지 우에다 상간지(上簡紙)를 펴고 차려간 음식을 벌이울 제
고비 고사리 두릅채 왕십리 미나리채며 먹기 좋은 녹두나물이며
쪼개 쪼개는 콩나물 놓고 신계곡산(新溪谷山) 무인처(無人處)에 머루 다래며
함종(咸從)의 약률(藥栗)이며 연안(延安) 백천(白川)의 황밤 대추도 놓고
경상도 풍기(豊基) 준시 수원(水原)의 홍시(紅柿)며
능라도(綾羅島) 썩 건너서 참모퉁이 둥글둥글 청(靑)수박을
대모장도(玳瑁粧刀) 드는 칼로 웃꼭지를
스르르르르 돌리어 떼고 강릉(江陵) 생청(生靑)을 주루룩 부어
은동글 반(盤) 수복저(壽福箸)로다 씨만 송송 골라내여 한 그릇매 한 그릇은 갱(羹)이로구나
심야공산(深夜空山) 다 저문 밤에 홀로 누워 있기 무섭지 않단 말이요
임 죽은 혼백(魂魄)이라도 있거든 날 다려만 가려마
백오동풍에 절일(節日)을 당하여 임의 분묘(墳墓)를 찾아가서
분묘 앞에 황토요 황토 우에다 제석(祭席)을 깔고
제석 우에다 조조반(祖祖盤) 놓고 조조반 우에다 좌면지(座面紙)를 깔고
좌면지 우에다 상간지(上簡紙)를 펴고 차려간 음식을 벌이울 제
고비 고사리 두릅채 왕십리 미나리채며 먹기 좋은 녹두나물이며
쪼개 쪼개는 콩나물 놓고 신계곡산(新溪谷山) 무인처(無人處)에 머루 다래며
함종(咸從)의 약률(藥栗)이며 연안(延安) 백천(白川)의 황밤 대추도 놓고
경상도 풍기(豊基) 준시 수원(水原)의 홍시(紅柿)며
능라도(綾羅島) 썩 건너서 참모퉁이 둥글둥글 청(靑)수박을
대모장도(玳瑁粧刀) 드는 칼로 웃꼭지를
스르르르르 돌리어 떼고 강릉(江陵) 생청(生靑)을 주루룩 부어
은동글 반(盤) 수복저(壽福箸)로다 씨만 송송 골라내여 한 그릇매 한 그릇은 갱(羹)이로구나
심야공산(深夜空山) 다 저문 밤에 홀로 누워 있기 무섭지 않단 말이요
임 죽은 혼백(魂魄)이라도 있거든 날 다려만 가려마
백오동풍에 절일(節日)을 당하여 임의 분묘(墳墓)를 찾아가서
분묘 앞에 황토요 황토 우에다 제석(祭席)을 깔고
제석 우에다 조조반(祖祖盤) 놓고 조조반 우에다 좌면지(座面紙)를 깔고
좌면지 우에다 상간지(上簡紙)를 펴고 차려간 음식을 벌이울 제
고비 고사리 두릅채 왕십리 미나리채며 먹기 좋은 녹두나물이며
쪼개 쪼개는 콩나물 놓고 신계곡산(新溪谷山) 무인처(無人處)에 머루 다래며
함종(咸從)의 약률(藥栗)이며 연안(延安) 백천(白川)의 황밤 대추도 놓고
경상도 풍기(豊基) 준시 수원(水原)의 홍시(紅柿)며
능라도(綾羅島) 썩 건너서 참모퉁이 둥글둥글 청(靑)수박을
대모장도(玳瑁粧刀) 드는 칼로 웃꼭지를
스르르르르 돌리어 떼고 강릉(江陵) 생청(生靑)을 주루룩 부어
은동글 반(盤) 수복저(壽福箸)로다 씨만 송송 골라내여 한 그릇매 한 그릇은 갱(羹)이로구나
심야공산(深夜空山) 다 저문 밤에 홀로 누워 있기 무섭지 않단 말이요
임 죽은 혼백(魂魄)이라도 있거든 날 다려만 가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