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 : 세상공명 부운(世上功名 浮雲, 세상공명은 뜬구름)이라
강호어옹(江湖漁翁, 강호에 고기 잡는 어부)이 될지어다.
일엽어정(一葉漁艇, 조그마한 고기잡이배) 흘리저어 순류(順流)로 나려가니
청풍(淸風)은 서래(徐來, 천천히 불어오고)하고
수파(水波)는 불흥(不興)이라.
중장 : 은린옥척(銀鱗玉尺, 은빛 비늘의 모양이 좋고 큰 물고기)은 펄펄 뛰고 백구편편(白驅片片) 날아든다.
격안전촌양삼가(隔岸前村兩三家, 강 건너 언덕 앞마을 두서너 집)에 저녁연기 일어나고,
반조입강 번석벽(返照入江 飜石壁, 물에 비친 햇빛이 석벽에 반조 된 것)은 새 거울을 걸었는 듯
창랑가(滄浪歌, 어부가 부르는 노래) 반기면서 칠리탄(七里灘, 엄자릉이 은거한 동강 칠리탄) 나려가서,
종장 : 고기주고 술을 사서 명정(酩酊)케 취(醉)한 후(後)
애내성(欸乃聲, 어부가 배를 저으면서 부르는 노랫소리.) 부르면서
달 띄고 돌아오니 진세일락(塵世一樂, 티끌 낀 세상에 한 가지 즐거움)이 이 아닌가.
초장 : 세상공명 부운(世上功名 浮雲, 세상공명은 뜬구름)이라
강호어옹(江湖漁翁, 강호에 고기 잡는 어부)이 될지어다.
일엽어정(一葉漁艇, 조그마한 고기잡이배) 흘리저어 순류(順流)로 나려가니
청풍(淸風)은 서래(徐來, 천천히 불어오고)하고
수파(水波)는 불흥(不興)이라.
중장 : 은린옥척(銀鱗玉尺, 은빛 비늘의 모양이 좋고 큰 물고기)은 펄펄 뛰고 백구편편(白驅片片) 날아든다.
격안전촌양삼가(隔岸前村兩三家, 강 건너 언덕 앞마을 두서너 집)에 저녁연기 일어나고,
반조입강 번석벽(返照入江 飜石壁, 물에 비친 햇빛이 석벽에 반조 된 것)은 새 거울을 걸었는 듯
창랑가(滄浪歌, 어부가 부르는 노래) 반기면서 칠리탄(七里灘, 엄자릉이 은거한 동강 칠리탄) 나려가서,
종장 : 고기주고 술을 사서 명정(酩酊)케 취(醉)한 후(後)
애내성(欸乃聲, 어부가 배를 저으면서 부르는 노랫소리.) 부르면서
달 띄고 돌아오니 진세일락(塵世一樂, 티끌 낀 세상에 한 가지 즐거움)이 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