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 마음]
여름과 겨울
바다와 노을
갈매기와 땅거미가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으면
커다란 눈이
시려오지 않으면
노래가 소음이 되고
그림이 낙서가 된다면
끝까지 변화를 구분해내지 못한다면
시를 쓰지 못하나
어쩌면 우린
(여름과 겨울처럼)
오래전부터
(바다와 노을처럼)
시를 쓰고 있었는지 모르지
손을 펴면 흩어지는
(펜과 노트대신)
바람 불면 날아가는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세상이 나에게
(기억하지 못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색을 그리워 하듯)
시를 쓰지 못하나
흩어지는 단어와
수많은 접속사처럼
날아가는 문장처럼
(시를 쓰지 못하나)
붙이지 않는 편지
그럼에도 시를 쓴다면
적은 세월에 어린 단어를 들고
어떤 색깔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늘처럼 쓰겠지
[시를 쓰는 마음]
여름과 겨울
바다와 노을
갈매기와 땅거미가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으면
커다란 눈이
시려오지 않으면
노래가 소음이 되고
그림이 낙서가 된다면
끝까지 변화를 구분해내지 못한다면
시를 쓰지 못하나
어쩌면 우린
(여름과 겨울처럼)
오래전부터
(바다와 노을처럼)
시를 쓰고 있었는지 모르지
손을 펴면 흩어지는
(펜과 노트대신)
바람 불면 날아가는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세상이 나에게
(기억하지 못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색을 그리워 하듯)
시를 쓰지 못하나
흩어지는 단어와
수많은 접속사처럼
날아가는 문장처럼
(시를 쓰지 못하나)
붙이지 않는 편지
그럼에도 시를 쓴다면
적은 세월에 어린 단어를 들고
어떤 색깔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늘처럼 쓰겠지
[시를 쓰는 마음]
여름과 겨울
바다와 노을
갈매기와 땅거미가 나에게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으면
커다란 눈이
시려오지 않으면
노래가 소음이 되고
그림이 낙서가 된다면
끝까지 변화를 구분해내지 못한다면
시를 쓰지 못하나
어쩌면 우린
(여름과 겨울처럼)
오래전부터
(바다와 노을처럼)
시를 쓰고 있었는지 모르지
손을 펴면 흩어지는
(펜과 노트대신)
바람 불면 날아가는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세상이 나에게
(기억하지 못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면
(색을 그리워 하듯)
시를 쓰지 못하나
흩어지는 단어와
수많은 접속사처럼
날아가는 문장처럼
(시를 쓰지 못하나)
붙이지 않는 편지
그럼에도 시를 쓴다면
적은 세월에 어린 단어를 들고
어떤 색깔도 기억하지 못하는
하늘처럼 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