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일하라”
그게 전부였소
나라 잃고 이름도 뺏긴 채
숫자표 하나 들려줬소
철로 옆에 내 청춘 묻혔소
탄광 안에 숨 막히던 날들
기침 한 번 하면 주먹이었소
도망도, 울음도, 허락 없었소
시체처럼 일하다
진짜 시체가 되었소
삽 들 힘도 없던 팔뚝에
굳은살만 남았소
끌려갔소, 버려졌소
이놈 가슴에 불타 남았소
피눈물로 외치던 밤마다
대한독립, 독립이오!
끌려갔소, 버려졌소
그날의 울음은 지금도 살아 있소
주먹 쥐고, 심장 박고
대한독립, 만세요!
노역 끝에도 품삯은 없었소
돌아온 건 폐병, 가난, 침묵뿐이었소
누가 기억하오?
그날의 짓밟힌 청춘들을
소년이었소, 스무 해도 안 된 몸
어미 손 놓고 타국에 끌려갔소
이름 모를 곳에서 쓰러져 간 목숨
그 무덤조차, 지금 어딘지도 모르오
끌려갔소, 버려졌소
이놈 가슴에 불타 남았소
피눈물로 외치던 밤마다
대한독립, 독립이오!
끌려갔소, 버려졌소
그날의 울음은 지금도 살아 있소
주먹 쥐고, 심장 박고
대한독립, 만세요!
그때 외친 말, 아직 못 꺼냈소
지금에서야, 대신 외치리다
이 상놈… 크게 한 번 외치리다
대한민국 만세!
“강제로 일하라”
그게 전부였소
나라 잃고 이름도 뺏긴 채
숫자표 하나 들려줬소
철로 옆에 내 청춘 묻혔소
탄광 안에 숨 막히던 날들
기침 한 번 하면 주먹이었소
도망도, 울음도, 허락 없었소
시체처럼 일하다
진짜 시체가 되었소
삽 들 힘도 없던 팔뚝에
굳은살만 남았소
끌려갔소, 버려졌소
이놈 가슴에 불타 남았소
피눈물로 외치던 밤마다
대한독립, 독립이오!
끌려갔소, 버려졌소
그날의 울음은 지금도 살아 있소
주먹 쥐고, 심장 박고
대한독립, 만세요!
노역 끝에도 품삯은 없었소
돌아온 건 폐병, 가난, 침묵뿐이었소
누가 기억하오?
그날의 짓밟힌 청춘들을
소년이었소, 스무 해도 안 된 몸
어미 손 놓고 타국에 끌려갔소
이름 모를 곳에서 쓰러져 간 목숨
그 무덤조차, 지금 어딘지도 모르오
끌려갔소, 버려졌소
이놈 가슴에 불타 남았소
피눈물로 외치던 밤마다
대한독립, 독립이오!
끌려갔소, 버려졌소
그날의 울음은 지금도 살아 있소
주먹 쥐고, 심장 박고
대한독립, 만세요!
그때 외친 말, 아직 못 꺼냈소
지금에서야, 대신 외치리다
이 상놈… 크게 한 번 외치리다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