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지 - 빈 몸이 끊임없이

홍순지


빈 몸이 끊임없이 공부하느라 어느새 검은머리 백발 되었네

유마도 문수에게 묵언으로 대했고 석가도 한평생 말안했다 하셨으니

우두커니 앉아서 분별을 끊고 바보처럼 살면서 시비 않으니

모든 생각 산 밖에 날려 버리고 언제나 청산 속에 말없이 지내리라

빈 몸이 끊임없이 공부하느라 어느새 검은머리 백발 되었네

유마도 문수에게 묵언으로 대했고 석가도 한평생 말안했다 하셨으니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