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많은 사람들 중에
너를 닮은 사람을 찾아보곤 해
날 스쳐 지나간 사람들 속에
혹시라도 네가 날
못 찾을까 봐
가끔씩은 너 땜에 힘들었던
내 마음이
아주 조금
편안해졌다 느낄 때
너를 담은 향기에
불쑥 찾아오는
너의 커다란 빈자리
지금 넌 어디에 있니
바보처럼 이렇게 기다리잖아
한 번쯤은
마주칠 수도 있다는
뻔한 기대감에
나는 오늘도
너 없는 이 거릴 걸어
가끔씩은 너 땜에
힘들었던 내 마음이
아주 조금 편안해졌다 느낄 때
너를 닮은 향기에
불쑥 찾아오는
너의 커다란 빈자리
지금 넌 어디에 있니
바보처럼
이렇게 기다리잖아
한 번쯤은
마주칠 수도 있다는
뻔한 기대감에
나는 오늘도
너 없는 이 거릴 걸어
지금 넌 어디에 있니
나에게 그냥
돌아와 주면 안 되니
한 번쯤은
마주칠 수도 있다는
뻔한 기대감에
나는 오늘도
너 없는 시간에 살아
나는 오늘도
너 없는 이 거릴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