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었지만
오래된 일기 가득
쓰여져 있는 너의 그 이름과
바보 같은 내 마음
어디에 있니 어느 하늘 아래서
행복하게 사는 거니
너무 변해 버린 지금 내 모습
알아 볼 수 있을지
눈부신 햇살 속에 함께 웃고 있던
그때 그 순간들을
잊을 수 없어 Forever
멈춰진 시간처럼
날 기억하니 너도 나처럼
우리 함께 듣던 그 노래를
듣고 있진 않니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말하며 눈물 짓지는 않니
아무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내 안에 아직 가득한
너를 지울 수 없는데
아무것도 아닌 추억일지 모르지
이젠 내 기억 속에서
아침이면 희미해지고 말아
사라지는 별처럼
스쳐가는 거리 속에
수많은 사람들 속에 본 것만 같아
뒤돌아 봐도 My illusion
잡을 수가 없어
날 기억하니 너도 나처럼
우리 함께 듣던 그 노래를
듣고 있진 않니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말하며 눈물 짓지는 않니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께
나를 위해 웃어 주던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언젠가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그때는 널 놓지 않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