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만하자
닻을 내리고
쉬어 가자
우리 작은말은
넘겨 듣고
놓아 두자
다 지나가 무뎌진 마음들
굳이 꺼내려 한다면
같은 마음일게
지웠었던
그시간도
매번 기나긴 하루를 지나 너에게 갈게
굳이 말해 뭐해, 넌 항상 나에게 와줄래
끝이 없는 영원 속에 미안할때도
무심한척 또 기대, 내 작은 어깨는 비대해
다 그만하자
닻을내리고
멈춰 서자
끝없이
참다가도
또 다시 잠이오면
그만쯤 하자
다 바래져 흐려진 마음들
꺼내 아프려 한다면
같이 아파할게.
잊었었던
그기억도
매번 기나긴 하루를 지나 너에게 갈게
굳이 말해뭐해, 넌 항상 나에게 와줄래
끝이 없는 영원속에 미안할때도
무심한척 또 기대, 내 작은 어깨는 비대해
두번 말 안할게
수없이 괜찮아
길었던 나의 아침도
같은 말이래도
무슨 말이래도
적나라하게 나눠줘요
매번 기나긴 하루를 지나 너에게 갈게
굳이 말해뭐해, 넌 항상 나에게 와줄 래
끝이 없는 영원속에 미안할때도
무심한척 또 기대, 내 작은 어깨는 비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