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이렇게 결국 두손을 마주 잡는거야
빛도 소리도 없고 아무도 없는 여기에서
난 이렇게 또 너를 그리워하고 있었어
널 부르는 내 말이 너에게 닿지 않겠지만
우리가 손을 잡고 걸을 수 있을지 몰라
내게줄 예쁜 꽃과 바다도 있을지 몰라
널 만지려고 해도 움직여지지 않지만
널 부르는 내 맘은 너에겐 닿을 수 있겠지
우리가 손을 잡고 걸을 수 있을지 몰라
내게줄 예쁜 꽃과 바다도 있을지 몰라
니가 있었던 내가 있었던 그곳을 난 한참동안
아무말 없이 움직임 없이 그저보고만 서있어
내일이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해도 난 매일 너를 그리며 이 자리에 서있겟지
그렇게 바라본 있던 시간마저도 아쉬움을 남긴채 잊혀지겠지
바라보고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지만 다른곳에서라면
우린 언제든 만날 수 있어 우리가 살고있는 시간이 다르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