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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세상 류현준

나를 위한 세상이라는 건 뭘까? 내가 뭐를 하더라도 관심 없는 걸까? 갑자기 주저앉아 오열해도 될까?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쓰러져도 될까?

우릴 위한 무대는 없었어 류현준

떠돌이 절구를 잃은 토끼야 하나만 물어볼게 너희가 나를 보기엔 나는 정말 쓸모가 없는 것 같아? 아니.. 아니.. 아니..

녹는 달 류현준

만약에 내일에 내가 변한다면 난 어떤 형태와 선악에 걸릴까 "선택해" 더 세게 나를 몰아세운다면 내 결정은 신념을 뭉개도 너야 나는 원래 그런 놈인 거야 태생을 어떡해? 악을 위한 선?

나의 좌절감에 입맞춤을 류현준

감정 밑바닥과의 deep kiss 오직 직진뿐인 빗길 1차선이 지친 내겐 미친 역주행 난 항상 주기적으로 좌절에 빠져가고 있어 지금 이 시기가 제일 힘든 계절이야 이건 나의 5계절이니 이 시기만 지남 두 줄 나이테 뇌가 마비된 거지 뭐 익숙한 인생 지론 남에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내 것을 챙겨 근데 진짜로 하나 궁금한데 내가 밝았으면 넌 나를 안 버렸을까?

새벽 (Feat. Hwii) 류현준

몰래 숨어 나를 보는 넌 네가 이제 나를 좋아하는 건 죄책감이나 위화감 든대 나는 부서져도 너를 위해 있는 등대 난 애초에 밝아진 적 따윈 없어 내가 어두운 너를 싫어할 거라면서? 왜 거짓말해? 사실은 너도 알면서 아니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말이 돼? 네가 그랬잖아 나는 달님이라고 근데 달은 혼자 빛을 내는 법을 모르고 내가 밝아?

소중한 당신에게 (Feat. Hwii) 류현준

무표정이지만 부풀었던 맘을 투정 부리듯 말해볼게 이건 너를 위한 노래야 너는 바다고 난 보라 색깔 고래야 너의 속마음은 여전히 비공개고 사실 이건 원래 폐기 전 미공개 곡 10년은 강산도 바뀐다 했지 근데 난 여전히 여기 있지 내 기억 속에 마지막은 아쉽고도 싸늘한데 너를 어떻게 잊지?

일어나 류현준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결론은 걷자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결론은 걷자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결론은 걷자 내일을 걷자고 이대로 버텨서 한번 살아보려고 갑자기 밤이 되어가니까 비가 내리고 있어 만약 저 [하늘에 우산이 피면] 괜찮을 텐데 그리고 또 진짜로 만약에 [세상에서 소외된] [날 위한

불안함 (Prod. Hwii) 류현준

내가 전혀 관련 없고 그냥 아는 것뿐인데 세상 모든 사건이 내 탓 같은 건 이해돼? 즐거운 일이 생겼어도 불안해 나쁜 일은 전부 날 탓하게 돼 죽고 싶다는 말은 진짜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이젠 행복해지고 싶어라는 건 이해돼?

악역 될 거야 류현준

그러면 내가 다 뒤집어쓸게 악당이 돼줄게 극악무도한 빌런도 좋아 이제 너는 죄가 없는 거야 내가 너를 납치하는 게 우리의 첫 씬 악당이 돼줄게 극악무도한 빌런도 좋아 너를 위한 악당 악마 사탄 카르마 빌런 괴물 악역 될 거야 난 이날만을 기다려왔어 항상 버림받던 내가 쟤를 버리는 모습 no way 을이 하는 배려는 버려 그게 더 better than better

뒤에서 류현준

넌 내겐 하얀 별님이야 소중한 은은한 빛을 띠니까 넌 내겐 절대적인 거야 희미한 미소도 내겐 치명적인 선물이니까 To 사랑하는 너에게 난 오늘도 너를 보며 하루를 살아 똑같은 밤하늘에 걸린 저 사랑 저긴 흰고래 저 일등성쯤에는 조각으로 새겨놓은 너를 위한 가사 널 향해서 갈게 유성 타고 항해 지도가 없어도 넌 내 밤 안에서 찬란히 빛나니까 저기에 있는 것 같아

포기하면 편할 텐데 류현준

하는지 주변 잡음이 전부 음소거 되길 하루만 열흘만 아니 몇십째 기도 중이야 내가 내 인생을 포기하는 게 뭐 목숨을 끊겠다는 건 아니잖아 아 사실은 안 좋은 생각하기도 했었어 난 그래도 억지로 살아가 보니까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수많았던 나의 추락하던 마치 난간 위 낙하 결론은 사소한 잡생각 따위는 사실 포기하면 편할 텐데 다음을 위한

곰 (Prod. Hwii) 류현준

마음이 멋쩍게 어린아이의 미소를 볼 때마다 진짜로 부럽네 내가 어릴 때를 기억해 그때 소원은 어른의 책임감을 갖고 세상 무게를 견디기네 지금 생각하면 진짜 어렸기에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해 이젠 해야만 해 바른말 책임이란 두 글자는 쉬운 게 아니란걸 단순한 쇳덩이 같은 무게가 아니란걸 거꾸로 매달리면 내 맘의 키가 줄을 까?

나를 죽이고 류현준

숨을 죽이고 목소리를 죽이고 꿈을 죽이고 계속 더 나를 죽이고 표정을 죽이고 감정을 죽이고 계속 더 더 더 어제를 죽이고 내일을 죽이고 모레를 죽여도 오늘은 숨이 붙어 있어서 참 미안하게 됐어 맑음을 죽이고 햇살을 죽이고 노래를 죽여도 끈질긴 내 숨이 붙어 있어서 노력은 어림 반 푼어치 하- 하- 시간을 죽이고 생각을 죽이고 사랑을 죽였어 숨 쉴 만해졌어 호흡소린

우린 기적이네요 류현준

미치겠어 공연 5시간 남기고 상하차 그렇게 도착한 그곳은 10시 반쯤 하나둘 준비를 하다 보니까 이제야 내가 널 만날게 실감이나 이제 곧 시작하나 봐 네 소리가 들려 익숙한 그 노래 그 레이첼이 울려 오랜만 반가워 안녕 들뜬 이 감정 하이 파이브 그리운 사람 내 바다야 넌 나의 세상 또 내 삶 그 뒤론 la la la la 똑같이 la la la la 목놓아

아름답잖아 류현준

야 인생이란 뭘까 흑건이 빠져버린 건반 도미솔 그다음엔 몰라도 우리의 하모니를 라리라리라 킥이 빠져버린 드럼과 숨이 멎어가며 흐릿해진 트럼펫 각자 부족해도 자기 색을 더해서 망쳐도 그게 진짜 우리라면 아름답잖아 야 이건 단지 듣기만을 위한 건 아니야 가사를 읽고 마음으로 답을 더할 거야 때론 감정이란 매개를 맞고 틀린 거로 정의해 진짜 숨 막히는 곳이야 아주

외딴섬 류현준

별도 죽는 건 잘 알아 근데 어차피 죽을 거면 별로 죽는 게 낫잖아 아 그래 맞지, 사실 그게 맞지 어차피 누구를 위한 세상은 다 사라졌지 for blah blah for blah blah 네가 밝은 얘기해도 알아 알아 근데 어차피 딴 나라 저기 싸움 봐라 진짜 간단한 마찰인데 서로 죽일 듯이 싸우잖아 이딴 게 인간이면 나는 잉어 한다니까?

숨 막혀 류현준

숨 막혀 네가 나를 볼 때 또 미소를 지을 때 위험하니까 미리 내게 말 좀 해줄래? 숨 막혀 무심코 말 걸 때 무심한 손짓에 숨이 막혀서 쓰러질 것 같아 난 baby 너는 항상 갑이고 나에게 뭐를 원해 항상 말버릇이 되어버린 "내가 언제?"

지옥으로 류현준

나를 지옥으로 떨어트려 줘 더욱더 세게 밟아줘 나의 밤하늘에 달을 깨줘 깨줘 나를 떨어트려 줘 눈이 멀게 된대도 지옥으로 가고 싶어 계속 계속 쓰레기 같은 하루에 인사 생일이네 귀찮아 미안해 오늘도 너무 비싼 사회화 교육의 빈칸 모두 집중 신사 숙녀 여러분들의 식사는 식화 모두 간단한 인사는 했지? 마음 단단히 먹으렴.

너의 우울까지 사랑해 류현준

아니란 말도 홀린 듯 뱉어도 돼 잔인한 말도 좀 해 한심한 표정은 빼 죽고 싶다고 포기한다고 솔직히 표현 좀 해 더 비참해지기로 해 긍정엔 부정으로 패기롭게 제일 지독한 몰입을 해 지질한 악당으로 배역을 택 찢어진 맘 밖으로 샌 악취만 풍기는 이 희망이란 쓰레기는 포장해서 선물해줘 찢겨서 누더기가 된 네가 고집으로 지켜냈던 우울은 내가 다시 꿰매줄게 잘 들어 나를

페르소나 (Prod. Hwii) 류현준

605번의 입장 눈치 보며 착한 척하자 204번의 입장 까칠하게 다 물어버리자 814번의 입장 잃은 나를 찾아가야지 보는 눈이 많으니 몰래 죽여버리자 멍청한 것들 비위나 더 맞춰 어쩌다 가슴 철렁하게 박력 내가 싸가지래 내가 천사라네 나만 나빠? 너도 나랑 같아 친구한테만 웃어주는 것 봐 지금도 내 욕하지? 또 나만 죄인이지?

세상에서 소외된 너에게 류현준

또 안됐어 사랑하는 꿈을 지키지 못했어 떠나지마 아직 널 사랑하는 나를 두고선 홀가분한 미소를 짓지 마 드넓은 세계에서 날 혼자 두지 마 세상에서 소외가 된다는 건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일기예보 누구 맘엔 화창한 햇빛이고 그대는 오늘 우산을 챙기겠죠 숨을 들이셔도 날숨과 들숨이 어색하게 커서 온종일 신경이 쓰이고 있겠죠 편하게 숨조차 쉬지 못하겠죠 아마도 세상에서

저는 당신의 기적입니다 류현준

그건 너무나도 숭고한 희생 일수도 그대의 소망과 희망을 받고 자라난 작은 조각 꽃 미안해요 좀 더 멋지게 피어나고 싶었는데 낡은 우산의 안쪽은 맑은 하늘색이었죠 그대도 제대로 본 적 없는 하늘을 저에게는 보여주고 싶었나 봐요 나를 전부라고 여기던 나의 낡은 우산 씨에게 내가 호흡하는 내일을 만든 너에게 투명한 우산을 하늘색 양산을 보라색 풍선은 무채색 하늘을

식화 류현준

기적을 씹어 희망을 빌어 비릿한 기억 감정이 짙어 내가 꽃을 먹는 건 그 속에 너를 먹는 거 추억을 담은 건 너무 텁텁해 비리고 끈적해 먹기 버겁네 아쉽고 슬플수록 질긴 식감에 이젠 식상해 감상평은 비참해 꽃말은 더해주는 조미료 이번 코스는 나를 무너트릴 도미노 확실하게 씹어서 삼켜야 해 또 체하면 며칠은 병나니까 이번 식사 자리는 우리의 연극 나름 정숙하고

언데드 류현준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 I think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넌 나의 전부 숨 쉬게 해줄 `한 번 더`란 기대를 내게 심어주니까 I think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삶이 지독해 i'll be okay 검은 피터 팬에서 비롯된 내일은 지옥행 떠밀어 낸 발악해도 돼 다 잊기로 해 나를

살아야 할까 류현준

해봤어 발악 변화는 없고 현실과 이상은 달라 감정은 사막 고독은 달아 기적은 끊임없는 역설인 것 같아 당연한 낮밤 나에겐 밤낮 순서만 바꿨는데 와닿는 게 많아 내게 특별한 게 너는 일상이잖아 공감 바란 내가 바보인 건 잘 알아 별거 아니란 문제에 우울해 다들 나를 이런 시선으로 빼 쟨 왜 별거 아닌 일도 징징거리는 거야?

내일은 류현준

그만 울고 싶은데 별이 된 너는 또 왜 나를 괴롭히는데? 그 맘 알긴 아는데 나도 볼래 무지개.. 내일은 또 어떤 달이 떠오를까? 해일이 오면 가장 높은 대로 도망가자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방법은 내가 너의 내일에 항상 떠 있는 거 아닐까? 나는 맹신했다고 종말론 어차피 끝이야 정말로 똑같고 똑같은 삶에 지쳐서 그랬을까?

네 눈물이 가시가 되지 않기를 류현준

도도한 척을 하면서도 고고한 너는 나를 길들이며 너에게만 맞추는 걸음 상처받는 일상에 길들여진 너만 들을 수 있는 편지를 쓰려해 불행하지 않으면 불안하게 되어버린 앙상해진 너를 안아주려 해 행복함이 정말 행복하게 될 수 있게 만족하지 않아도 만족을 할 수 있게 너를 아름다운 행복에 길들이고 싶어 나를 믿어줄래?

너의 밤은 헛되지 않았어 류현준

주황 여우야 네가 한 혼잣말을 들으려고 한 것은 아닌데 떠나지 마 네가 견딘 밤은 네 뒷 배경에 남아서 너를 감싸고 있는 게 선명하게 보여 네가 못 봐도 나는 너를 보고 있으니까 네 뒤에 걸린 풍경까지 그게 다 너니까 아는 척해서 참 미안해 이런 나를 비난해줘 이상했던 타이밍에 불신이 펴 네 안에도 믿기 힘든 말 그리고 차가운 밤 "기다려도 아무것도 절대 되지

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Feat. 김준태) 류현준

젖은 거리 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물을 주고, 햇빛을 주면 분명히 꽃을 피울 거야 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향기는 달콤하고 싱그러운 바디워시 사랑의 형태는 분명 꽃일 거야 계속 피우고, 진심을 다하면 분명히 꽃을 피울 거야 난 꽃이 아니라면 우리는 동화를 쓸 거야 동화는 동화니까 동화인거야는 금지로 할 거야 첫 장은 너에게 위로를 두 번째 장은 나를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류현준

주변에 저 사랑받는 사람들에 비해 난 맨날 하는 거짓말 우울함만 조립함 아냐 아냐 가장 문제는 비관에만 몰입함 네가 날 버리기 전에 내가 날 버려볼게 맞는 것보다 내가 때리는 게 덜 아플 테니 미안해 난 날 사랑할 수도 없는 겁이 많은 나인 것 같아 애매한 재능으로 박수를 받는 것은 찬란한 기쁨보단 나를 더 비참하게만 해 난 날 사랑하지

내일을 걷자 (Feat. 이재철) 류현준

꿈이 있는데도 현실은 참 멀어서 혼자 포기하고 좌절하는 밤과 애써 웃는 낮에 살아요 그럼에도 계속 살아가야 어른이래요 불확실한 미래라는 큰 벽을 향해 부딪히는 젊음이여 간절히 빌던 소원이란 밤하늘 북극성이 산산이 터져 밤에서 지워진다고 해도 그저 내일을 걷자 한 발 낮이네 마침내 그림자에서 발을 빼 아직 내 시간은 꽤 밤에 적응 한 듯 해 밝은 척이라도 해 나를

꽃다발 류현준

혼자 빛날 수 없어 내 빛의 출처는 전부 너였어 솔직히 아직도 불안해 여전히 달은 이불 안에 누구는 낮에 누구는 밤에 떠날까 다름이 불안해 열등은 쌓이지 팍팍 안 좋은 말들은 차곡차곡 실패한 경험만 쌓여가고 억울해 왜 또 나만 혼나고 솔직히 나 하나 사라진다고 뭐가 달라져 너는 너고 나는 난데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죽을 것도 아닌데 죽고 싶다고 했어 이런 나를

듣지 마 (Prod. Hwii) 류현준

이 노랜 흔한 위로니까 듣지 마 솔직히 공감 별로 안될 텐데 듣지 마 솔직한 나를 꺼내는 게 참 두려워 난 창피하고 내가 놀림거리 될까 봐 놀림거리가 될까 봐 모습을 감춘 게 벌써 2년이 됐네 위로가 필요할 시기에 남을 위로했네 솔직히 웃기잖아 위로를 하는 사람이 위로 노래를 부르고 본인은 울고 있다는 게 처음에는 좋았어 내 노래들을 듣고서

잠겨 (Feat. Hwii) 류현준

낭만적인 무드등 감각적인 하늘은 아름다운 하모니 같아 상상했던 기적을 반가운 인사와 함께 바다 끝쯤에 걸린 사랑에 실어 보내자 to 과거의 나에게 아무도 믿지 마 결국엔 와해 돼 심해를 왔다가 갔다가 하게 돼 간단한 관계도 맺지 못하게 돼 낙관적으로 떠 있는 사이렌 남남보다도 못하는 사이는 사인은 불안한 밤과 수많았던 칼 울다가 익사 식사는 식화 우울에 잠긴 나를

결벽 류현준

아 그래서 걔가 나를 배ㅅ 닭 날개 먹음 다 바람피우는 거야? 글쎄.. 안 먹고도 걔는 잘피더라 야 들어봐 내가 어제 친구하고 술을 먹는데 갑자기 나온 주제야 "행복이 뭔데?" 그래서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 이러니 "그게 행복? 작은걸" 이러는 거야 너무 궁금해서 물었어 "너는 뭔데?"

머물러줘 류현준

천천히 골라 보자 겨울 속에서 무거운 얘기 해서 미안한데 나는 사실 겨울이 싫었어 항상 혼자였어 심적으로 몰려 주변은 나를 동정했어 불쌍하다고 왜 그렇게 사냐고 크리스마스는 내게 저주였어 사랑을 몰라.. 사람은 아는데 사랑을 몰라..

달 부수기 (Prod. Hwii) 류현준

미안해 그 자리에는 기적이 찰 거야 넌 반대로 빨대를 빨 거야 넌 찬란한 아침의 햇살을 일말의 불안이 없이 다 볼 거야 저기 저 탐스러운 달님을 부수자고 그래 이 새벽을 끝내자고 나를 괴롭게 만들던 어둡게 만들던 숨게 만들었던 극단적 평화를 부수자고 멍청한 회피를 부수자고 한심한 사랑도 부수자고 잔인한 기도를 부수자고 듣기도 싫었고, 난 신이 아닌데 이래라저래라

그대를 보내며 (Feat. 이예빈) 류현준

아쉬운데 이젠 할 수도 없네요 항상 두렵고 무섭고 차가운 그대는 이젠 시들고 약하고 병이 들어가죠 제겐 악몽이었던 그대는 하얀 기적이란걸 보길 바라요 당신이 내게 물들인 멍 자국 밖에선 바른 어른인 삶은 전부 다 혐오가 되었고 나를 다치게 만든 이중성 가득 차있는 삶을 또 원망했죠 어른을 혐오한 어른이 됐죠 떠날 때로 떠난 감정은 여전히 혐오와 거부반응 가족은

우산 꽃 자리 (Feat. JeeE) 류현준

어렸을 때 소원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걔가 저를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이젠 나를 좋아하는 저 사람들이 나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실체도 없는 저 우산 꽃이 찬란하고 예뻐 실체가 없으니 내가 믿고 싶은 대로 믿잖아 하얀 우산이 걸린 저 밤에 기적이 꽃처럼 걸린 저 달에게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걸 간절히 빌어 빌어 빌어 붉은 체리가 걸린 저 별에 보라색

조각별 (Feat. Hwii) 류현준

헤어지지 말자 지금 나눈 숨을 별에 새기자 하루 종일 나를 보고 싶어 하는 맘도 말도 밤도 새기자 오랜 시간 기다려온 꿈처럼 닿지 않을 것처럼 바랜 오늘을 여름 하늘에 새기자 이제 헤어지지 말자 평생 낮과 밤을 걷자 이 말을 시선 끝의 경계 속으로 새기자 저 달이란 단어엔 우리의 추억이 새긴 거 맞지?

성장통 (Feat. 김준태) 류현준

저려온다 참아보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울어 내가 많이 부족했었나 봐 아려온다 가려보다 아직 작디작은 사회 속에 난 그저 성장통 중인 어린이인가 봐 하루하루 갈 때마다 나이테가 그어지듯 나름 많은 이야기가 저 너머에 새겨지며 처음 만난 그 여름의 풍경 그 시절의 향수가 나의 코를 건드리고 재채기하게 만든 현실이란 족쇄는 맘의 철의 무게를 더해가고 나를 더욱

달은 원래 예뻐요 류현준

1,000일 밤이 지났어 아마도 밤이 깊어서라 생각을 했어 어두운 밤에서 떠 있던 달에서는 칠흑 같은 방에 갇혀서 웃고 싶은 나를 보았어 몰랐어….

혼자 울지 마 류현준

나도 잘 알아 끝없는 괴리감 시답잖은 칭찬은 날 더 지쳐가게 해 혼자 있고 싶어 나도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아? "혼자 울지 마" 같잖은 소리 마 가짜 가면을 쓰고 위로하는 거짓말 사실 나도 알아 네 맘이 편하려고 하는 거잖아 나도 잘 알고 있어 그만해줘 여긴 너무 춥고 비었어 텅 어제는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펑 아아- 내 말 안 들려?

야광별 류현준

지켜서 미안해 이제는 밝은 걸 생각할 때 라는 걸 알지만 그게 안돼 다시 또 주변에 먹구름 이겠네 그런데 이런 게 나니까 가림막 같은 말 하지 마 내 불안의 꼬리표는 난치 백신은 영원한 안식 준아 이제 다 울었으면 일이란 걸 우린 해야 돼 들었던 걸 적고 흐르는 걸 닦고 웃어 다 그렇게 사니까 나도 딱 그렇게만 살고 싶어 설마 했던 말이지만 나를

알아줘 류현준

사실 난 많이 외로워 춥고 배도 고파 아니아니아니 맘이 고파 사랑이란 거를 알고 싶어 계속 끄적이는데 흰 별 고래가 유영을 해서 지나가는 자리마다 너에게 가는 길을 남겼어 이젠 갈 수 있어 날 마주한다면 알아줘 항상 널 보던 날 알아줘 상상과는 달라도 알아줘 뛰느라 지친 나를 안아줘 사랑이라는 걸 알려줘 사람이라는 걸 알려줘 기적이란 단어는 알았어 널 맨 처음

안녕 류현준

하늘도 무심하지 이제 기적을 부르고 있으니 강제로 낙하 4년을 내리박던 가치와 꼬리말 희망을 돌려보니 역시야 오랜만에 나를 보고 `아직도 우울 전시야?

Color Gang (Feat. Hwii) 류현준

내가 4년 전에 이 노래의 가사를 적을 때 미래에 나는 먹을 품은 솜이란 생각에 굳이 밝은 척해 어울리지 않는 허세 지금 보니 잡아 먹혔네 핏 다른 옷에 이제는 알아 뭐가 나를 채우는 색인지 적갈색, 연보라, 베이지 검은 하늘에 너라는 하얀빛 너도 나처럼 총을 들고선 너의 색깔을 쏠래? 가지고 있는 많은 생각을 너의 색으로 어때?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류현준

no 동화를 쓰면서 꿈꾼 것이 나를 더 작게 해 나도 웃으면서 내 노래를 어디든 자랑하고 싶은데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과 거룩했던 그날 새벽 향만 난 차라리 죽기를 바랐어 살기만 해도 내 존재가 혐오인 세상이라서 잘하는 장기는 자책에 자해에 자습에 자숙에 전부 다 '자'네 그때 내 별명은 아마도 자벌레 삐딱한 언짢은 사고의 피터 팬 보라색 하늘에

기도 류현준

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별이 돼서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차가웠을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밤하늘을 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별은 더 아파 보이네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흙이 돼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날카로울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저 바다를 봐 그 위에 비치는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신이해야 하는 일 (Prod. Hwii) 류현준

하지 말라면 더 해직무를 유기했네한 시간 전 번뇌는아직은 짜릿한걸아아 그대는 빵점짜리야열심히 살면은 뭐해어차피 운 좋은 쟤가 1등인데피땀 흘려 노력을 왜 해라이벌의 시작은 나보다 두 세배처절하게 기합을 더 해현실의 어퍼에 곧바로 K.O네제발 신님은 일 좀 했으면 해내 처량함에 기도를 더 해또 외면하네내가 쟤보다 더 모자란 게전부 다 따져도 하나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