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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밤은 헛되지 않았어 류현준

한 번 영혼 없는 답변이라도 바랬어 내가 기다린 건 딱 하나 가장 이상하고 소외되고 매일 우는 날 안아줄 한 사람 간절히 기다려도 오지 않던 나의 10000번째 밤은 그냥 끝이 난 걸까? 살아줘라고 말을 했지만 지킬 용기도 없어 미안해.. 나의 주황 여우야 내 말 들리니?

달 부수기 (Prod. Hwii) 류현준

눈부시게 찬란하게 쨍그랑 보기엔 예쁜 달이었어 전야제 끝에는 낮이었어 희한해 신기해 마지막 밤은 어두웠어 마지막 달은 찬란하며 지루해 끝이네 아쉽지만 이제는 이별을 준비할 전야제야 나는 저 달을 부술 거야 파편이 팟 터질 거야 허탈하게 젖은 밤을 내 심장에 박을 거야 실망하지 마 결국에 네가 받는 오해도 내 것이라는 거야 나는 저 달을 부술 거야 파편이 팟

사랑이 닿았다면 (Feat. Hwii) 류현준

힘들어했던 밤은 싸늘한 추억이 되어 기대를 버릴 만큼 너를 비참하게 한 배경이 되어 그림자를 지워 아름답던 달도 그 찬란하던 하늘도 한순간 내겐 무서운 밤이 되어 가네요 항상 홀로 숨어 울던 네게 사랑이 있었다면 분명 오늘 일기예보를 봤었겠지? 낡은 우산을 들며 네게 단 하루만 사랑이 닿아 적셔줬다면 모래성처럼 쌓은 한숨을 잠시라도 멈추지 않았을까?

달은 원래 예뻐요 류현준

사실은 알았어 저 달은 원래 예뻤다고 네게 한 약속 달이 깨진 자리엔 새로운 꽃이 필 거야 새하얀 조각 꽃의 꽃말은 흰 기적이야 사실은 달도 혼자라서 차갑고 추운 저 밤을 피해 이불을 세 겹을 펴고 그 안에 1,000일을 셌던 조용히 숨을 죽였던 저 밤은 아침이 됐어 달이 걸린 하늘이 깨져서 터져 나온 빛은 작지만 따스하고 나와 너를 적실

너의 우울까지 사랑해 류현준

타버려 너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애착 인형쯤인 거야 우린 닮았으니까 많이 사랑해 몹시 사랑해 내 전부를 다해 너만 사랑해 너의 우울이 잔뜩 달아올라 터진 그 밤을 사랑해 너무 사랑해 내 혼을 바칠 만큼 사랑해 너의 우울이 부풀 대로 부풀어 오른 그 눈을 사랑해 미칠 듯 사랑해 설마 너도 나를 이상하게 보는 건 아니겠지 이게 네가 제일 원하던 모습 아냐?

체리 나무 (Feat. 이량, 김준태, 베이지) 류현준

오늘 너의 하루를 나로 가득 채우고 싶어 가끔은 너의 쉼표, 느낌표가 되고 싶어 나는 붉게 물든 맘을 품은 너를 안은 연보라색 체리 나무가 되고 싶어 오늘 너의 하루를 나로 가득 채우고 싶어 가끔은 너의 쉼표, 느낌표가 되고 싶어 나는 붉게 물든 맘을 품은 너를 안은 연보라색 체리 나무가 되고 싶어 맥락도 없이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볼게 마치 내일이 지구 멸망이라면

불안함 (Prod. Hwii) 류현준

저 하늘이 이상해요 밤은 왔는데 아침은 안 오네요 홀로 남겨져서 누구를 찾네요 내 얘기를 공감해줄 사람을 찾아요 상처받은 나를 위한 노래 따윈 없어서 듣고 싶은 말을 쓰다 보니 노래가 되었어 그래 다 퍼가라 퍼가 그래 내 노래가 너와 다른 사람과 사람에게 전해지면 공감 받을까?

뒤에서 류현준

띠니까 넌 내겐 절대적인 거야 희미한 미소도 내겐 치명적인 선물이니까 To 사랑하는 너에게 난 오늘도 너를 보며 하루를 살아 똑같은 밤하늘에 걸린 저 사랑 저긴 흰고래 저 일등성쯤에는 조각으로 새겨놓은 너를 위한 가사 널 향해서 갈게 유성 타고 항해 지도가 없어도 넌 내 밤 안에서 찬란히 빛나니까 저기에 있는 것 같아 기다려 바다야 은하수를 유영해서 갈게 난 너의

네 눈물이 가시가 되지 않기를 류현준

네게 박혀있는 가시가 너무 아파도 빼줄 방법은 없어 너의 가시를 건드리지 않는 게 도움일까? 거릴 두니 더욱 늘었어 시들어 버린 dry rose falling 앙상해져 버린 너에게 멀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야?

Color Gang (Feat. Hwii) 류현준

밤하늘 색감의 물감을 칠해 다음 곳으로 알록달록한 유성을 타고 skrr skrr gang 우리는 color gang 오늘은 빼지 말고 하지 마 쪽팔리게 매일매일 day date 음악은 내 may day gang gang 아무런 색도 날 감당 못한 day day palette 내 색으로 삶을 채울래 pilot 연두색의 하늘을 날래 너도 나처럼 총을 들고선 너의

8시14분 (Feat. 채유랑) 류현준

너의 시계는 몇 시쯤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을까? 내 시간은 아직까지 새벽에 걸터앉아서 그냥 외로워 아직까진 외로워 저녁은 너무 외로워 아침도 너무 외로워 시간은 때론 약으로 빼곡 또 또 독으로 치료 상처로 배운 억지로 세운 도플갱어로 때워 내 나이가 한 스물일곱쯤? 아 만으로 한 스물다섯쯤?

내일은 류현준

해일이 오면 가장 높은 대로 도망가자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방법은 내가 너의 내일에 항상 떠 있는 거 아닐까? 한숨 한번 쉬고 올려다본 달은 참 밝아 근데 아름답긴커녕 저건 불쌍한 발악 또는 한밤중 반항 "야 똑바로 살아" 너는 해보지도 못한다면 빛나긴 하냐?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류현준

내일은 내일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네 양말이 푹푹 젖어서 지독한 냄새 쿰쿰쿰 푸른 하늘 같은 하얀 구름 같은 건 말이야 너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극야 같은 하늘 먹구름이 잔뜩 낀 그런 절망적인 하루를 네가 보냈으면 한다는 건 너무 지질한 걸까 하지만 그렇지만 네가 난 진짜 난 싫어서 죽을 것 같아 내일은 비가 왔으면 해 네가 홀딱 젖기를 바라 너의

새벽 (Feat. Hwii) 류현준

그럴 리 없잖아 내가 너의 별인데 울지 말라거나 같이 울어주는 것보다 네가 맘껏 울게 노래를 부를게 for your cry 이 새벽의 노래는 널 위한 concert 할 말이 참 많아 내가 뭘 밝긴 밝아 끄적인 가사 몇 줄 쓴 거 갖고 나를 판단하지 말아 손목을 그어야만 우울한 노래도 아니고 기적이란 두 글자에 울고 있는 나야 노래 몇 개 밝게 부른다고 상처가

해바라기 (Feat. 김준태) 류현준

처음 시작은 아마도 날이 풀렸던 3월 교정에서 웃고 있던 너의 미소 시간이 멈췄다는 표현 의미를 알게 됐던 그 순간은 어린 내겐 낯설었어 그날 이후에 알게 된 너의 소식은 나에게는 절망감과 포기를 알게 해줬어 당연한 거지 천사보다 예쁜 미소를 짓는 너를 놔둘 바보는 없다는 것쯤은 잘 알아 나는 맨 앞자리 두꺼운 안경을 낀 몸에는 쿰쿰한 냄새와 더듬기와 어색한

바보 류현준

이제 내게 너의 사랑은 그만 줘 나는 바보 멍청이 개똥벌레 이 정도는 해줘야 속이 시원해 기대란 독 사과는 위험한 거야 한입 물기 전에 짓뭉갤 거야 나는 바보 멍청이 개똥벌레 이 정도는 해줘야 속이 시원해 기대란 독 사과는 위험한 거야 네가 내게 준다면 한입은 OK 사과 한 입 와그작 포기만 하는 바보 포기가 쉬운 바보 소리만 치는 바보 강약약약약 바보 장점은

워르르 류현준

워르르 소릴 내며 무너진 내 맘에선 그대 모습이 번져요 미운 그대를 잊으려 노력했지만 아아 흠뻑 빠져버렸네요 호숫가에 빠진 저 달은 어째 물에 젖지도 않네 좋겠다 좋겠어 흠뻑 젖지 않아서 호숫가를 거니는 새야 너의 이름은 원앙이구나 좋겠다 좋겠어 짝이 곁에 있어서 스르르륵 풀렸던 인연이란 실 끝은 구르믈 벗어난 달처럼 겉돌아요 워르르 소릴 내며 무너진 내 맘에선

소중한 당신에게 (Feat. Hwii) 류현준

무표정이지만 부풀었던 맘을 투정 부리듯 말해볼게 이건 너를 위한 노래야 너는 바다고 난 보라 색깔 고래야 너의 속마음은 여전히 비공개고 사실 이건 원래 폐기 전 미공개 곡 10년은 강산도 바뀐다 했지 근데 난 여전히 여기 있지 내 기억 속에 마지막은 아쉽고도 싸늘한데 너를 어떻게 잊지?

안녕 레이첼 (Feat. 김준태) 류현준

선배는 농담을 잘한다니 근데 왜 항상 숨이 차 있는 건지 물어본 너의 말끝이 끝나기 전에 "넌 오늘 뭘 하니"라고 물었어 미안 이건 평생 내 비밀이야

숨 막혀 류현준

처음에는 귀여웠다가 이젠 지쳐버린 내게 필요해 첨 네가 내게 해준 작은 팔 베개 가끔 엉뚱한 행동해 피식해 너의 안읽씹은 나를 질식하게 해 민트하고 초코 피자에다 파인애플 치킨에는 가슴살만 먹게 해 너는 갑이고 네 가족은 을 친구들은 병 그리고 나는 정 이게 나를 지치게 해 근데 이미 빠졌기에 도망칠 방법도 찾지 못한 잉어 한 마리가 되었네 이젠 안 할래 난

꽃다발 류현준

나는 눈물이 너무 많아 약점은 셀 수도 없고 사라지고 싶었어 근데 네 미소를 알게 되고 너의 하루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싶어 받아줄래?

듣지 마 (Prod. Hwii) 류현준

물에 젖은 사람은 비를 두려워하지 않아 이미 난 상처가 많으니 두렵지 않아 너의 상처 우울증에 내가 옮는 거 정도와 내가 받고 안아주는 거 무섭지 않아 무섭지도 않아 난 무섭지도 않아 너의 상처가 나한테 피해를 줄까 봐? 걱정 말고 편하게 나한테 털어놔 바 난 특별하지 않아 너랑 같은 사람이야

영원히 류현준

물었던 너의 말에 머뭇거리던 내게 너는 "답은 3년 뒤에 해"그게 딱 천일이 지난 이 지금 그 답을 하려 하는 오늘은 낭만적인 것 같아 저 하늘에 걸린 별들마다 네 질문에 대한 답을 새겨놨어 그러니 다 셀 때까지 영원히 우린 이 밤에서 함께야 왜냐면 가장 중요한 얘기는 너란 별에게 새겨서 못 찾을 거야 가끔 멍청한 생각을 하곤 했어 시간을 멈추는 방법 같은

조화 류현준

너는 같은 꽃인 거야 향기가 꽃의 전부는 아니잖아 너의 향은 사실 무향이란 향이야 네 꽃말은 기적이라고 해 수많은 기적이 연결됐으니까 그물도 맞는 듯 해 기적이 지금 널 가두고 있으니까 뭘 억지로 하지 말아 조화가 향을 탐하지 말아 어떻게 해서든 꽃잎을 피웠잖아 그것으로도 너는 아름다운 기적이야 oh my flower 너에게는 향기조차

살아야 할까 류현준

힘들어도 티 내면 안 되니까 소리 내서 울면은 안되니까 너의 말엔 부정은 안 되니까 그렇게만 살아야 한다니까 불편해도 견뎌야만 하니까 억울해도 참아야만 하니까 서러워도 다 내 잘못이니까 이 노래는 내 말버릇이니까 살아야 할까? 오늘 너무 힘들다 살아야 할까? 나는 대체 뭘 할 수 있을까? 살아야 할까? 마지막 기회였을 텐데 살아야 할까?

포기하면 편할 텐데 류현준

조미료지 몸에도 안 좋은 뜬구름 위로는 보기도 싫으니 그냥 솔직히 말하자고 싫은 건 싫다고 표현과 자유 질리는 이성과 감성의 싸움 MBTI로 관계를 나눈 네가 하는 "포기는 넌 인생 실패자"라는 그 말이 차라리 정답이기를 바라고 있어 난 그래야 너의 그 부서진 신념을 보는 게 도파민 아 사실은 안 좋은 생각하기도 했었어 난 그래도 억지로 살아가 보니까 소중한

편지 (Feat. Hwii) 류현준

밤을 함께 보낸 네게 쓰는 편지야 24시간이 밤이었던 삶은 반지하 너의 오늘은 어떤데? 나름 평범해? 살만해?

나쁜 아이 류현준

너무 눈부시다고 하면 내가 너의 암막 커튼 선글라스 되어줄게 진짜 미안해 너에게 아침을 들이밀어서 뜬구름 소리도 가식적 위로도 사실 내 진심인 건데 나는 나쁜 아이야 아직도 이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니 넌? 무서워? 겁먹었어? 홀로 떨고 있을까? 내가 해줄 말은 너무 뻔하겠지만 모두 괜찮아 넌 충분하니까 괜찮아 나랑 같이 해줄래?

약 (Prod. Hwii) 류현준

공허를 가득 채운 놋그릇 위에 날이 선 너의 말에 어리석은 작두를 타네 시간은 독이라는 썩어버린 반박 네가 암만 그래도 지구는 돈다 차라리 죽기 좋은 밤 죽기 좋은 낮 죽기 좋은 날 죽기 좋은 사람 죽기 좋은 맘 취기도 올라 죽기 좋은 밤 죽기 좋은 낮 죽기 좋은 날 죽기 좋은 사람 시간은 약이래 Andante 마비돼 발악해 상처에 forte 허상엔 dolce

기도 류현준

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별이 돼서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차가웠을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밤하늘을 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별은 더 아파 보이네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흙이 돼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날카로울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저 바다를 봐 그 위에 비치는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눈물도 체하나요 류현준

눈물도 체하나봐요웃으며 듣던 노래도너무 달았던 사탕도숨 막혀요눈물도 체하나봐요행복했었던 사랑도따듯한 이부자리도숨 막혀요흐른 눈물을 쩝쩝해봐도 텁텁해조미료는 섭섭한 감정에 먹먹, 태연나는 어떻게 보다는 `어떡해..?`자꾸 서럽게 하지마 난 떳떳하니까최소한 나에게는 눈물은 익숙한 조연이야내 얘기는 언제나 무시나 멸시나 괄시나 천시나 불신을 받곤 해메케이는...

충분하니까 류현준

충분하니까 걱정 마네가 내는 빛이 흐리고 번져도너로 빛나충분하니까 울지마주변에 떠 있는 별이 너무 많아도내 눈은 너 하나로 가득 차니까만 번째 밤을 기다리니까배운 게 너무 많지만중요한 건 말야내가 아닌 거로 내 것이 아닌 거로사랑을 받는 건 너무 위험했어fly away 자유롭게은하수의 결을 따라 흐르는 거야넌 그냥 너로 빛나줄래?나는 그게 너무 좋더라...

우릴 위한 무대는 없었어 류현준

절구를 잃은 토끼야 내가 있을 행성을나는 아직도 찾지 못해서.. 떠돌이절구를 잃은 토끼야 하나만 물어볼게너희가 나를 보기엔 나는 정말 쓸모가 없는 것 같아?아니.. 아니.. 아니.. 다시 외딴섬 해안가솔직히 서러워서 울었어모지리라고 불리던 시절에도이렇게까지 울진 않았는데이제 내가 있을 곳이 이 세상엔 없다는 게걸었던 곳과도 떨어지고이제는 멀어지도록 하...

혼자 울지 마 류현준

나도 잘 알아끝없는 괴리감시답잖은 칭찬은 날 더 지쳐가게 해혼자 있고 싶어나도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아?"혼자 울지 마"같잖은 소리 마가짜 가면을 쓰고 위로하는 거짓말사실 나도 알아네 맘이 편하려고 하는 거잖아나도 잘 알고 있어그만해줘여긴 너무 춥고 비었어 텅어제는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펑아아- 내 말 안 들려?아아- 좀 더 울 수 있겠다이 습관은 언...

악역 될 거야 류현준

악역..? 될 거야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네가 하자고 한 대로 맘대로내가 말하면 전부 다 반대로유일한 내 무대를 치우고 떽소리를 지르고눈물에 체할 때까지 버리는 더러운 세상을그냥 싹 다 태워버리고선 나랑 같이 가자아- 혹시 떠난다면 미움 받을까 봐?무서운 거야? 그러면 내가 ...

유성처럼 류현준

별들아 노래 한 소절 해줘달은 빛을 잘게 다져오늘 날씨는 좋은 느낌여우, 장미, 체리 하모니맘이 담긴 저 푸른색 유성이 된다면 어떨까?때론 울기도 웃기도 한다면 속도가 변할까?그거는 꽤 호기심에 자극적인 영향을 줘빨리 뭐해? 우주 비행 떠나자 빨리 내 손잡아차마 못다 핀 꽃 한 잎 손아귀에 쥐고선 흩뿌려마침 토라진 모양의 고양이는 여우랑 친구야이미 길...

성좌 류현준

아스라이 번진 내일을 향해 유성을 driving오늘에 무거운 짐들을 내려놨으니 사이좋게거의 다 도착 했나 봐 착륙을 할 거야 자 이제심호흡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은 해야 해뻗어가듯이 우리를 덮친 빛들이따갑고 아파도 쉽게 겁먹지는 마내일은 따스하니까수없이 많은 난기류 속을 지나고앞이 안 보이는 안개 숲속을 건너서첫 번째 내일이 왔어뜻밖에 유성우가 ...

언데드 류현준

나는 맘대로 죽을 수도 없어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I think I`m so undeadI think I`m so undead넌 나의 전부 숨 쉬게 해줄`한 번 더`란 기대를 내게 심어주니까I think I`m so undeadI think I`m so undead삶이 지독해 i'll be okay검은 피터 팬에서 비롯된내일은 지옥행 떠밀어 낸발악...

녹는 달 류현준

만약에 내일에 내가 변한다면난 어떤 형태와 선악에 걸릴까"선택해" 더 세게 나를 몰아세운다면내 결정은 신념을 뭉개도 너야나는 원래 그런 놈인 거야 태생을 어떡해?악을 위한 선? 선을 위한 악이 될게아름다운 척 "돈은 필요 없어"다물어 순결을 위한 불결이라는 건 필수 불가결유니콘의 남긴 동화 순결 지향론의 소란시대착오적인 발언들이 일으키는 논란사상이란 ...

반쪽짜리 아리아 류현준

조명이 꺼진 하늘에 숨어 울고 있는 너에게행복해야 하는 날에 왜 숨죽여 울고 있는 거야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맨날 실수하던 나인 건 그대론데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세상에서 제일 불행했던 난데불행했던 난데불행했던 난데불행했던 난데그런데이 노랜 반쪽짜리 희망적인 선율 섞인 아리아불행하든 말든 이젠 엔딩이고 -ed야부서진 파편이 박힌다면과몰입은 하지...

우리에게 끝이 온다면 류현준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한 게 없는데벌써 마지막이래그게 너무 아쉬워서 싫었어이대로 눈을 감게 되면나만 모르겠지 누가 악역인지도고생은 다 해놓고 크레딧에 빠지고모두를 안아주는 영웅이 난 되기로고생한 나이기에 이대로는 못 잃어우리 마지막까지 같이 살아 남는 거야역할 배정...

아이 류현준

사랑하는 옛날사랑했던 옛날A I A I 아이 あい사랑을 쫓던 아이의 얘기안아줘 꽉 안아줘알아줘 날 알아줘여행을 떠났다 그리워 다시 온 여기 이곳은처음과 너무 많이 달라서 소름내가 본 풍경은 대체 어디에?미안해 나 홀로 간 나의 비애마지막 기회를 줬음에도 왜난 홀린 듯 까마귀를 따랐을까?후회는 하지 않아 그때보다 하늘이 맑으니까시기와 질투가 넘치던 바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었어 류현준

나는 언제부터인가 TV 라디오 안테나너네 듣고픈 주파수를 입력하면 난 아무 때나누구는 교양을 원해 누군 잔잔한 위로를 꺼내언제쯤 내 말을 편안하게 켤 차례일까하나둘씩 내게 더욱더 많은 주문이 늘어나리모컨이 안 된다면서 손을 대아파.. 굳이 세게 다룬다고 되는 게 아닌데이젠 눕고 싶어 작은 모퉁이에자자- 솔직하게 말을 한 번 해보자자자- 두 번 세 번 ...

결벽 류현준

행복에 결벽이라도 생긴 것 같은 세상이야온종일 거슬려서 짜증을 내니 `불행 옮는다`다리도 떨면 안돼 이름에 빨간펜은 안돼말하는 대로 되니까 좋은 말만아 그냥 살래뭐 그리 까다롭게 해야 해?새끼발가락 걸린 문지방은차라리 없애는 게 나은 것 같아어때?뭐만 하면 다 반대야4층을 찾으려면 다 F야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 거야?엄마 미안해 맨날 틀고 자는 나야신...

외딴섬 류현준

보라색 하늘이었어구름은 한 점 없었고일정한 박자로 들어왔다 나갔다밀물 썰물 썰물 썰물 썰물이건 내가 보낼 유리병 편지읽게 되면 답장해줘 이건 어떤지싫다거나 좋다거나 불편한 거 기뻤던 거울었던 점 감동한 점 흐느낀 느낌사실은 고민도 많이 했어네가 뭘 좋아할지 알아서그래도 평범한 걸 골랐어주인공인 내가 평범해서우선 내 얘기니까 날 적어외딴섬에 사는 나야,...

일어나 류현준

오늘 날씨는 [맑음]아아- 지금 [내 말 들려?]이건 딱히 뭐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이건 나쁜 애가] [그대를 보내며] 남기는 일기장[23년 9월하고 18일]오늘 날씨는 찬란하고 빛나지이른 아침에 제일 먼저 할 일은어젯밤 새 가며 수다 떤 달에게 인사지아마 지금은 자느라 [안 듣고 있겠지?]하긴 낮밤이 바뀌면 그대로 재해니 자야지대체 뭘 얘기했길래 ...

알아줘 류현준

저 멀리 두루뭉실 도는 지구엔하얀 눈이란 게 쏟아진대모두 추운 거리 밖을 나와서로 얼은 맘을 녹여간대끌어안고 저마다 얘기를 해 기분이 좋아서 배시시 웃나 봐밤에 거린 너무 예뻐 저기 멀리 세운 트리에자기 안에 소원을 빌고 우리 사랑 영원할 수 있게가끔은 사랑을 속삭이는저 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외계별에 홀로 남아있는 내게 저건 위험한 것 같아너무 많이...

신이해야 하는 일 (Prod. Hwii) 류현준

하지 말라면 더 해직무를 유기했네한 시간 전 번뇌는아직은 짜릿한걸아아 그대는 빵점짜리야열심히 살면은 뭐해어차피 운 좋은 쟤가 1등인데피땀 흘려 노력을 왜 해라이벌의 시작은 나보다 두 세배처절하게 기합을 더 해현실의 어퍼에 곧바로 K.O네제발 신님은 일 좀 했으면 해내 처량함에 기도를 더 해또 외면하네내가 쟤보다 더 모자란 게전부 다 따져도 하나도 모르...

페르소나 (Prod. Hwii) 류현준

착한 아이라고 불린 껍데기는언제 적 얘기야그딴 건 폐기야딱한 사람은 다 돌봐줘야 해있을 걸 이유가다 자기 업보야열 두 시가 다가오면 시작될 거야서로 옷을 벗고진짜 속을 보여줄 거야누가 죄인이고 사탄일지 기대가 되네네가 진짜라고 한네 말이 다 맞을까?605번의 입장 눈치 보며 착한 척하자204번의 입장 까칠하게다 물어버리자814번의 입장 잃은 나를 찾아...

4321 (Prod. Hwii) 류현준

어릴 때부터 민감해서꾀병이 좀 많았던내가 들은 말은 슬프게도날이 선 겨우 그게?그 사람에겐 가벼운 물음이었겠지만그 말은 나의 맘에성장판을 닫아버렸네그게 내 노래가어리다는 평가의 이유지질하지만 내 상처를 밝히는 기분은노출이 된 치부를 소금물에 담그는고통쯤이라면너는 무슨 소리냐 하겠지무게 없는 돌들에 무수히 빗맞으니큰 상처는 없지만, 공포만 더 쌓였지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