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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히드라 박소정

히드라는 헤라클레스가 죽인 괴물 사자의 형제 괴물로, 머리가 아홉 개가 달린 커다란 뱀이었습니다. 아홉 개의 머리 중 가운데에 있는 머리는 절대 죽지 않는 머리였어요. 헤라클레스는 조카 이올라오스와 함께 히드라가 사는 숲으로 갔습니다. 히드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주변 나무들이 모두 독 때문에 메말라 있었습니다.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 박소정

네메아 골짜기에 사는 사자는 지옥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짐승인 스핑크스, 머리가 아홉 개인 뱀 히드라 등과 형제인 괴물이었습니다. 동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 데다 몸집도 크고 가죽도 단단해서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괴물 사자를 죽이려 도전했지만 모두 사자의 먹이가 되고 말았지요.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박소정

그런 개를 죽이는 것도 아니고 생포하라니 헤라클레스가 절대 이루지 못하도록 단단히 머리를 쓴 게 틀림없네요. “산 사람이 어떻게 저승을 갑니까?” “그건 네가 알아서 해야 하는 문제지 않느냐.” 헤라클레스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메두사와 페르세우스 박소정

언니 둘은 머리카락이 뱀인 괴물이었는데 막내 메두사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진 미녀였습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메두사와 사랑에 빠져 아테나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메두사, 그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자신의 신전에서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화가 난 아테나는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렸습니다. “나를 무시하다니!”

게리온 왕의 소들 박소정

게리온 왕은 한 사람 다리에 세 개의 몸통을 가지고 있었어요. “나의 섬에 함부로 들어오다니!” 게리온 왕이 6개의 눈으로 헤라클레스를 쏘아보았습니다. 헤라클레스의 말을 채 듣기도 전에 게리온 왕은 헤라클레스를 공격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재빨리 화살을 쏘았습니다.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이 게리온 왕의 가운데 몸에 박혔습니다. “어림없다!”

파리스의 심판 박소정

머리를 아무리 쥐어뜯어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결정하셨나요?” 세 여신은 다들 기대에 찬 눈빛으로 제우스를 바라보았습니다. 제우스는 땅을 내려다보다 무릎을 탁 쳤습니다. “판결은 저 양치기 청년이 할 것이오.” 제우스는 트로이에 있는 카즈 산에서 양을 치던 청년을 가리켰습니다. “저 청년이 왜 이 판결을 하죠?”

아홉 개의 향 이지혜

빈 가슴에 너를 안고서 긴 하루를 산다. 또 이틀을 보낸다. 참 믿을 수가 없어서 널 보낼 수가 없어서 멍하니 가슴만 바라본다. 너 없인 죽을 것만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마음이 시리고 심장이 아파도 절대로 널 놓지 않아. 지우려 떼어내려 해도 온 몸에 퍼져있는 마지막 사랑. 긴 한숨을 삼켜 보아도 시간을 거슬러 뒤돌아 보아도 닿을 것만 같은데,...

아홉 개의 향 이지혜 [슈퍼스타 K]

빈 가슴에 너를 안고서 긴 하루를 산다. 또 이틀을 보낸다. 참 믿을 수가 없어서 널 보낼 수가 없어서 멍하니 가슴만 바라본다. 너 없인 죽을 것만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마음이 시리고 심장이 아파도 절대로 널 놓지 않아. 지우려 떼어내려 해도 온 몸에 퍼져있는 마지막 사랑. 긴 한숨을 삼켜 보아도 시간을 거슬러 뒤돌아 보아도 닿을 것만 같은데,...

아홉 개의 향 리제(이지혜)

빈 가슴에 너를 안고서 긴 하루를 산다 또 이틀을 보낸다 참 믿을 수가 없어서 널 보낼 수가 없어서 멍하니 가슴만 바라본다너 없인 죽을 것만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마음이 시리고 심장이 아파도 절대로 널 놓지 않아 지우려 떼어내려 해도 온 몸에 퍼져있는 마지막 사랑긴 한숨을 삼켜 보아도 시간을 거슬러 뒤돌아 보아도 닿을 것만 같은데 손 닿을 ...

아홉 개의 별 재윤

아주 오래전부터 빛나고 있었나 봐 저기 저 멀리 아홉 개의 별 그 자리를 지켜온 지 오래 이제야 알아보게 된 거야 서로 다른 별들이 하나의 빛이 되어 저 먼 우주를 건너 여기에 소중했던 마음들이 모여 이제 밤 하늘을 밝게 비추네 혼자 있다고 느껴질 때 위로가 필요할 때 내게 기꺼이 친구가 되어준 별들이 날 응원하네 별들이 비춰준 밤하늘을 때로는

테베의 승리 박소정

음악 선생님의 빈정거리는 지적에 화가 난 헤라클레스는 들고 있던 악기로 선생님의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헤라클레스의 힘이 너무 세서 리누스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어요. “안되겠다. 너는 케이론님께 교육을 받도록 해라.” 헤라클레스는 이아손 등 많은 영웅들의 스승인 케이론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탈란테와 달리기를 박소정

머리를 휘날리며 가볍게 뛰는 아탈란테의 모습을 본 히포메네스는 아탈란테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히포메네스는 곧장 공주에게 달리기 시합을 제안했어요. “공주님, 저도 목숨을 걸고 공주님과 달리기 시합을 하고 싶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띈 히포메네스에게 아탈란테도 첫눈에 반했어요. “아.. 내가 이기면 저 청년은 목숨을 잃고야 말겠지..

북극곰과 북극여우 박소정

남극보다는 조금 따뜻한 얼음 나라 북극에는 하얀 털을 가진 북극곰과 북극여우가 살고 있습니다. 북극여우는 늘 북극곰을 따라다녔어요. 거대한 몸집과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사냥 솜씨가 멋있어서요. 북극곰은 북극여우가 귀찮긴 했지만 잡아먹으려니 딱히 잡아먹을 곳도 없이 작아서 따라다니는 대로 놔두었습니다. “넌 왜 맨날 나만 따라다니냐?”

아폴론의 여자 코로니스의 배신 박소정

뱃속에 아폴론의 아이를 가진 채 말이에요. 코로니스를 감시하던 흰 까마귀는 아폴론에게 쏜살같이 날아가 하나도 빠짐없이 사실대로 고했어요. “코로니스가 이스큐스라는 인간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어요!” “그게 무슨 말이냐!” 크게 배신감을 느낀 아폴론은 코로니스에게 활을 쏘았습니다. 코로니스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에리만토스 산의 멧돼지와 황금 뿔 암사슴 박소정

황금 뿔을 가진 암사슴은 여신 아르테미스가 사랑하는 성스러운 동물이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이 사슴을 잡으면 미움을 살 것이라 예상해 내린 과업이었지요. 헤라클레스가 암사슴을 잡으러 다니자 여신 아르테미스가 나타나 헤라클레스를 꾸짖었습니다. “감히 내가 아끼는 사슴임을 알면서 잡아가려는 것이냐?” 헤라클레스는 공손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더러운 우리 청소와 청동 깃털 괴조 떼 박소정

스팀팔로스 호수에는 몸이 날카로운 청동 깃털로 된 날개를 가진 괴물 새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새들은 깃털의 날카로움을 이용해 호수를 지나는 사람들을 마구 쳐 죽이는 골칫덩어리들이었어요.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의 독을 묻힌 독화살을 챙기고 네메아 골짜기에서 잡은 사자의 가죽을 뒤집어쓰고는 스팀팔로스 호수로 자신 있게 걸어갔습니다.

벨레로폰과 페가수스 박소정

하지만 단단한 가죽을 가진 괴물 키메라를 쓰러뜨릴 순 없었습니다. 벨레로폰은 큰 납덩이를 꽂은 창을 높이 들어 올렸어요. 그러고는 불을 뿜고 있는 키메라의 입에 정확히 던져 꽂았습니다. 창에 꽂혀 있던 납덩이가 불에 녹으며 키메라의 숨을 막아버렸습니다. 벨레로폰이 키메라를 죽이고 당당히 돌아오자 이오바테스 왕은 생각했습니다.

열개의 병들 로보데이터 (유비윈)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열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옆으로 돌려, 아홉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아홉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아홉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옆으로 돌려, 여덟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여덟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여덟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옆으로 돌려, 일곱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일곱 개의 병들을 꺼내놓아, 일곱 개의 병들을 따 하나 빼고

토성의 고리와 목성의 비밀 박소정

고리를 가진 토성 옆에는 목성이라는 행성이 있었습니다. 목성은 태양계 행성들 중간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화성아, 오늘은 천왕성이랑 놀자고 할까?” “그래, 천왕성과 함께 있는 해왕성에게도 같이 놀자고 하자.” 목성 앞쪽에 있는 금성이나 화성이 목성 뒤쪽에 있는 천왕성이나 해왕성에게 말을 하려면 목성을 지나야 했습니다.

브레멘 음악대 박소정

당나귀와 사냥개, 고양이와 수탉은 이내 머리를 맞대고 한가지 꾀를 냈습니다. 당나귀가 창문에 앞발을 걸쳐 몸을 일으켜 세웠어요. 그 위로 사냥개가 당나귀의 등에 올라타 최대한 몸집이 커 보일 수 있도록 허리를 쭈욱 폈습니다. 이제는 고양이가 사냥개의 허리 위로 사뿐히 올라앉았고 마지막으로 수탉이 고양이의 머리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홉 개의 향(나인ost) 이지혜

빈 가슴에 너를 안고서 긴 하루를 산다. 또 이틀을 보낸다. 참 믿을 수가 없어서 널 보낼 수가 없어서 멍하니 가슴만 바라본다. 너 없인 죽을 것만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서 마음이 시리고 심장이 아파도 절대로 널 놓지 않아. 지우려 떼어내려 해도 온 몸에 퍼져있는 마지막 사랑. 긴 한숨을 삼켜 보아도 시간을 거슬러 뒤돌아 보아도 닿을 것만 같은데,...

고양이와 쥐의 공동 생활 박소정

그 둘은 버터를 어디에 두는 게 좋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아무데나 놔둔다면 자칫 다른 동물들이 버터를 훔쳐 갈지도 몰랐거든요. 한참을 고민한 끝에 고양이가 의견을 냈습니다. "버터를 성당에 있는 제단 아래쪽에 숨기자. 그곳이라면 아무도 훔쳐가지 못할 거야." 고양이의 의견이 맘에 들었던 쥐가 대답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박소정

또 추운 겨울이 되면 세찬 바람을 막아줄 따뜻한 집도 없었고, 낡은 도포로 만들어진 얇은 옷을 빼면 가진 게 없어 늘 추위에 떨어야 했답니다. 그런 나무꾼에게 아들과 딸이 있었어요. 아들의 이름은 헨젤이었고 딸의 이름은 그레텔이었어요.

라푼젤 박소정

아내는 그렇게 매일매일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정원을 가진 이웃집을 바라보며 아이가 태어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아내가 매일같이 바라보던 정원은 화려한 꽃들과 싱그러운 식물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아내는 집이 아니라 정원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싶어 했습니다.

스물 아홉 김혜림

메마른 가슴속 식어버린 열망들 깊은 생각들은 멈춘 지가 오래 그 때 보고 못 본 잊혀져간 얼굴들 내가 떠났기에 외로웠던 날들 너를 사랑했던 아름다운 시절 그 때가 더 너보다 그리워질 땐 내 삶엔 사랑하는 일 말고도 무언가 있을 거라 찾아왔지만 사실은 다시 불타오를 뜨거움을 갖고파 무얼 해도 밀리는 허전함은 싫어 또 다시 아픔이 온대도 피해 가진 않을래

고양이 정시로

길 그대로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을 텐데 농담인 줄알았니 진심이었어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 눈물 흘리며 미안하다 말하는 너의 마음을 열어 볼 순 없지만 이제 알거든 *사랑이란 다른 것 필요 없지만 서로의 마음은 서로에게 맡겨두는 건데 네 마음은 아무래도 하나가 아닌 듯 내게도 주고 여기 저기에 쉽게 주고 다니니 아홉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시간은 언제나 나를 두...

나를 혼자 두지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시간은 언제나 나를 두...

&***참사랑***& 박소정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주다주다가 더 줄수 없을때 맘입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이제야 참사랑을 알개 되어서 다시 한번 그대곁에 내가 다시 설수있다면 안길수만 있으면 말하겠어요 참사랑을 안다고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

&***인생길***& 박소정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이정표없는 귀로에서 길을해메네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되돌릴수없는데 세월에 등떠밀려 청춘은흘러가고 부초같은 내인생 처량하구나 어디로가야하나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나침판없는 기로에서 멍하니섰내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하늘도못돌리는데 무정한 저세월은 가자고재촉하...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박소정

1.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부대가 되게 하여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2.겸손히 내 마음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 받으소서 나의 맘 깨끗게 씻어 주사 주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

지구의 마음 박소정

저 멀리 어두운 우주에는 수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태양계 중심에 있는 행성 중가장 환하고 뜨겁게 빛나는 행성은 바로 태양이에요.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늘 태양의 주위를 맴돌며빛나는 태양과 어울리고 싶어 했습니다.“태양은 어쩜 저렇게 환하게 빛날까?”“이 추운 우주에 뜨거운 태양마저 없었으면우린 모두 얼어 죽었을...

행복을 품은 별똥별 박소정

우주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 중,빛을 잃어가는 작은 별 하나가 있었습니다.우주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그 별은점점 힘이 빠져 빛이 꺼져가고 있었어요.“떨어질 것 같아..! 어떡하지..!작은 별은 떨어지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식은땀까지 흘렀습니다.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힘이 다 빠진 작은 별은우주에서 떨어지고 말았...

사라지는 달 박소정

지구에 살고 있는 엄마와 소녀가할머니 집으로 가기 위해 짐을 챙겼습니다.“엄마, 얼마나 멀리 가나요?”“할머니 집은 아주 멀리 있단다. 준비 단단히 하렴.”소녀는 떠나기 전에 달에게 인사했습니다.“달아, 난 이제 갈게. 안녕. 잘 있어.”달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녀는 알았습니다.달이 잘 가라고 인사했다는 것을요.한참을 여행해 할머니 집에 도착...

여우 맥스의 좌충우돌 숲속 지키기 박소정

옛날 옛적, 무성하고 푸른 숲에영리하고 지략이 뛰어난 여우가 살고 있었습니다.여우의 이름은 맥스였어요. 맥스는 작은 몸집으로도커다란 호랑이를 상대할 수 있을 만큼 똑똑했습니다.맥스는 숲속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제일 먼저 나서서해결하곤 했어요. 숲속 동물 친구들은 모두맥스를 좋아했습니다.“맥스는 우리 숲속 최고의 똑똑이야!”그런 맥스에게도 위기가 찾아왔...

남극 펭귄들아 모여라 박소정

저 멀리 까만 점이 뒤뚱뒤뚱 걸어가고 있습니다.가까이 가 볼까요? 두 발로 걷는 펭귄이었네요.얼음으로 가득한 하얀 남극이라 까만 털이 더 잘 보입니다.앞에서 보니 배는 새하얀 털로 덮여 있습니다. 날개가 있지만 날지 못해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모습이너무 귀엽지요. 남극에 사는 펭귄 펭순이는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펭순이는 잘 깎아진 얼음 위에서 슈...

순록의 소금 구하기 박소정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북극에 살다 보면먹을 것과 영양분을 구하기 힘들 때가 많아요.멋지고 단단한 뿔을 가지고 있는 순록이소금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소금에 들어있는 영양소인 염분이 부족했거든요.하지만 텅텅 빈 북극에서 소금 찾기란 사막에서바늘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어요.그런 순록의 코에 소금 냄새가 났습니다.“어디서 나는 거지? 이건 분명 소금...

바다코끼리와 북극곰의 대결 박소정

북극곰이 어느 날 지나가던 바다코끼리를 만났습니다.바다코끼리는 북극곰보다 덩치도 더 컸고길게 나 있는 상아도 무시무시했어요.하지만 북극곰에게는 또 다른 사냥 대상일 뿐이었습니다.북극곰은 바다코끼리를 보자마자 앞발로 공격했습니다.“나의 공격을 받아라!”하지만 바다코끼리는 쉽게 당하지 않았습니다.덩치가 큰 만큼 힘도 엄청 세서북극곰이 쓰러트릴 수가 없었습...

영웅 테세우스와 공주 아리아드네의 이별 박소정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르고 다이달로스의 미궁을 빠져나와영웅이 된 테세우스를 모두 기억하나요?테세우스는 크레타의 첫째 공주 아리아드네와 함께몰래 크레타를 떠났었죠. 그 둘은 순조롭게아테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크레타와 아테네는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긴 여행길 중간에 그들은 낙소스 섬에서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고요하게 바람이 불어오는 섬은평화롭기 그지없...

에게 해 박소정

그 무렵, 아테네에서는 테세우스의 아버지인 왕 아이게우스가목이 빠지게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왕은 테세우스가 떠나기 전 한 가지 부탁을 하였습니다.“살아 돌아온다면 배에 흰 돛을 달고 아니면 검은 돛을 달거라.돛의 색으로 너의 생사를 확인할 것이다.”“알겠습니다. 꼭 흰 돛을 달고 살아 돌아오겠습니다.”왕 아이게우스는 매일 절벽으로 올라가 테세우스...

테세우스의 아내 박소정

아테네로 돌아온 테세우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왕이 되었습니다. 테세우스는 아테네를 강건한 나라로만들기 위해 애썼습니다. 나라를 위한 전쟁에도 참여해아테네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어느 날은 아마존으로 쳐들어가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아마존은 여전사들로만 이루어진 용맹한 나라였습니다.테세우스의 군대와 아마존의 여전사들은치열한 싸움을 거듭했습니다. 전쟁 중 ...

사랑을 무시한 히폴리토스 박소정

테세우스는 히폴리토스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크레타의 둘째 공주와 사랑에 빠졌습니다.아리아드네의 동생 파이드라 말이에요.“날 이렇게 배신하다니.. 테세우스, 용서하지 않겠다!”화가 난 히폴리테는 아마존과 아테네의 전쟁에 참여해아마존의 편에 서서 싸웠습니다.안타깝게도 히폴리테는 그 전쟁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그 사이 히폴리테의 아들 히폴리토스는...

교활한 시시포스 박소정

시시포스는 코린토스라는 나라를 세운 왕이었습니다.시시포스는 성을 아주 크고 화려하게 지었는데성 안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항상 고민이었습니다.“맨날 멀리서 물을 길어다 마시니여간 불편한 게 아니란 말이지..”어느 날, 시시포스는 딸을 애타게 찾고 있던강의 신 아소포스를 만났습니다.강의 신을 만나자 시시포스는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어딜 그렇게 ...

배가 고픈 에리시톤 박소정

테살리아의 부유한 상인이었던 에리시톤은아주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돈을 더 많이 벌고 싶었던 에리시톤은숲속에 있던 제일 큰 참나무를 베어 팔기로 마음먹었습니다.그런데 그 참나무는곡식의 여신 데메테르에게 바쳐진 나무였습니다.데메테르는 그 참나무를 많이 아껴왔어요.참나무를 향한 테메테르 여신의 사랑을 알던 사람들은모두 에리시톤을 말렸습니다.“그 나무만...

이카루스의 날개 박소정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 감옥 속에 갇힌다이달로스와 그의 아들 이카루스는답답함에 한숨을 쉬었습니다.“아버지, 여긴 미노타우로스가 갇혔었던 미궁이잖아요.”“그래, 내가 만들었다.”“아버지가 만드셨으면 나가는 방법도 알고 계시겠네요?”“너무 오래전에 만들어서 나가는 길을 잊어버렸다.하지만 걱정 마라, 아들아.우린 꼭 살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미궁에 나 ...

탄탈로스와 아들 펠롭스 박소정

제우스의 아들이었던 탄탈로스는 올림포스에도 초대받으며신들과 가깝게 지내던 인간이었습니다.“나도 신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신들은 얼마나 지혜로운지 시험해 볼까?”신들의 능력이 궁금했던 탄탈로스는어떻게 신들의 능력을 시험해 볼지 생각했습니다.탄탈로스는 자신의 아들 펠롭스로국을 만들어 신들에게 대접했습니다.초대받은 신들은 국을 보자마자탄탈로스가 무슨 짓...

사계절 박소정

꽤 오래 지난날이 맘 처럼 쉽지 않아 추억하는 시간들이 더욱 많아질 뿐이야 꿈 꾸던 우린 없고 이 흔적에 남아 더욱 더 깊이 빠져가는 건 그 밤 공기조차 차가운 그 말 감정 하나 없는 말투 그 맘 던져진 네 가을 속에 Oh 깊이 더 깊이 허우적대고 있어 난 Give your time Give your mine 더욱 추워지는 이 밤 견딜 수 없어 Tak...

빨간 모자 박소정

어느 숲속 작은 마을에 어린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소녀는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큰 걱정이라곤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아주 밝은 아이였답니다.밝은 성격에 귀여웠던 소녀는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큰 사랑을 받고 자랐어요. 그런 소녀를 끔찍하게 아꼈던소녀의 할머니가 빨간색 모자를 직접 만들어선물로 주었습니다. 소녀는 할머니가 만들어준빨간색 모자가 너무나 마음에 ...

개구리 왕자 박소정

작지만 풍경이 아름다운 왕국이 있었어요.왕국을 통치하고 있는 지혜로운 왕에겐어여쁜 딸이 있었습니다. 공주는 참으로 아름다워서모든 사람들은 공주를 볼 때면태양보다 눈이 부실 정도라고 말하곤 했어요.사람들은 늘 공주의 미모에 대해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왕은공주가 아름다운 미모 때문이 아니라지혜로운 사람이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되길 원했습니...

내가 바라는 건 박소정

오늘 만큼 행복한 내일 되길 자신감과 용길 가질 수 있길 주님 우리가 슬픈일에도 매일매일 행복하기를 미소짓기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축복 서로 웃으며 인사할 수 있기를 힘든일에도 이겨낼 수 있기를내가 바라는건 꿈을 이루는것 우리가 바라는건 주안에서 함께 기도하는 것 내가 바라는건 사랑 나누는것 우리가 바라는건 주안에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