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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오 우물가 (사마리아 여인이야기) 한웅재

눈빛이 나의 짙은 어둠 향할때 정오의 햇빛 쏟아지던 내 슬픈 우물가 한모금 한모금 멈추질 않던 갈증과 몸살같던 나의 지친 일상속으로 너를 사랑하는이 어디에 있느냐 하던 그의 말씀에 내가 무너지던 날 더는 없을 것 같던 희망이란 낯선 말이 내 멍든 가슴 흔들어 깨우던 날 정오 우물가 나를 믿는이 목마름 다시 없으며 멈추지 않는 생명의

정오 스트링

꿈 속에 너를 만날 수 있을까부푼 맘을 안고 잠에 들어 난하루 중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해난 오늘도 달려온 거야서툰 인사를 하고수줍은 미소로 나를 반기는 너와 함께라면들판을 박차고 구름 사이를 가로지를 때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오늘도 내 세상에 찾아와준 너멈춰있던 들판에 바람이 불어이 바람을 타고 네게 달려가오늘은 네 볼을 꼬집어 깨워볼래 너의 ...

우물가 김창완

노래: 이 든 맑은 우물에 흰구름이 하나 두둥실 떴네 두레박 던져 흰구름을 한 점 퍼 올려 볼까 깊은 우물에 고개 들이밀고 바라다보면 멀리 떠나간 우리 언니 얼굴 어른거린다 두레박 던져서 퍼 올리면 구름도 없고 언니 얼굴도 없네 심심할 때엔 우물가에 나가 하늘을 보고 외로울 때엔 우물가에 나가 언니를 본다

그대 정오

그대의 부드러운 손길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 그대의 따뜻한 미소는 나를 설레게 하는 나를 꿈꾸게 하는 그런 그대와 같이 걷는 이 길이 그대와 마주잡은 두 손이 그대와 함께하는 오늘이 언제까지나 영원하길 사랑해 오 아침에 눈 뜰 때부터 그대 생각에 행복해져 사랑해 오 영원히 우리 둘이서 눈감는 순간까지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 그대와 같이 걷는

거친 세상에서 한웅재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손 못 자국 만져라 고된 일하다가 힘을 얻으리 손 못 자국 만져라 손 못 자국 만져라 손 못 자국 만져라 주가 널 지키며 인도하시리 손 못 자국 만져라 네가 어둠 속을 걸어갈 때에 손 못 자국 만져라 주가 참 평안을 네게 주시리 손 못 자국 만져라 손 못 자국 만져라 손 못 자국 만져라 주가 널 지키며

고마운 사람들 한웅재

저 언덕을 넘어서면 아버지집 내가 뛰어놀던 정든 동산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던 문 앞에 서 계신 분이 보이네 저 언덕만 넘어서면 아버지집 내가 뛰어놀던 정든 동산 한 번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던 문 앞에 서 계신 분이 보이네 (내 아들아) 난 부족한 사람 (내 사랑아) 난 믿을 수가 없네

저 언덕을 넘어서면 한웅재

저 언덕을 넘어서면 아버지 집 내가 뛰어 놀던 내 정든 동산 한번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던 문 앞에서 계신 분이 보이네 저 언덕만 넘어서면 아버지 집 내가 뛰어 놀던 내 정든 동산 한번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던 문 앞에서 계신 분이 보이네 (내 아들아) 난 부족한 사람 (내 사랑아) 난 믿을 수가 없네 어떤 이유로 분 나를 안아주시는지

그 마음을 지닌 자 한웅재

주를 믿는자 그빛에 거하는자 저의 마음이 정오의 햇빛과 같으며 주를아는자 그마음을 지닌자는 그의가슴의 시온의 대로가 있네 주를 믿는자 그빛에 거하는자 저의 마음이 정오의 햇빛과 같으며 주를아는자 마음을 지닌자는 그의가슴의 시온의 대로가 있네 부르시는 음성을 따라 비추시는 빛을 따라 보이시는 손끝을따라 그가 살리라 그가 살리라

내 맘이 낙심되며 한웅재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 하며 내 짐을 지시네 은혜가 내게 족하네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로운 세상 지날 때 은혜가 족하네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주 내게 속삭이며 새 희망 주시네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에 승리의 왕이 되신 주음성

소원 한웅재

삶의 작은 일에도 맘을 알기 원하네 좁은 길로 가기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분의 크심을 알면 소망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가 아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기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두마음 한웅재

모든 사람 마음엔 두가지 빛이 서로 다른 얼굴들이 있지 마냥 어떤것 같아도 부는 바람처럼 알 수 없는 우리들의 모습 누군갈 눌러 날 높이 세우려다 한순간 멈칫하게 되는 때 내 얘기만 늘어놓다 문득 그의 마음도 조금 이해간다 느낄 때 그대의 마음속 어딘가 있는 빛을 일상으로 꺼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줄 힘을 세상으로 꺼내 한순간

나를 찾은 이름 (베드로이야기) 한웅재

내 두 손 위에 텅빈 그늘처럼 잡히지 않던 나의 삶 가장 깊은 구석 어디엔가 밝은 빛 있다하던 분 마디 마디 갇힌 나의 날들 깊은 잠을 깨우며 내 안 가득 세상 가득하던 작지만 커다란 음성 이름 처음 내 이름 부를 때 꿈 내게 손짓 할 때 내 낡고 오랜 배 안을 채우던 눈빛을 기억하네 하루 하루 함께했던 시간

나를 찾은 이름 (베드로 이야기) 한웅재

내 두 손 위에 텅빈 그물처럼 잡히지 않던 나의 삶 가장 깊은 구석 어디엔가 밝은 빛 있다 하던분 마디마디 거친 나의 날들 깊은 잠을 깨우며 내 안 가득 세상 가득하던 작지만 커다란 음성 이름 처음 내 이름 부를 때 꿈 내게 손짓할때 내 낡고 오랜 배 안을 채우던 눈빛을 기억하네 ---간주-------------------- 하루 하루 함께

양화대교북단 한웅재

주일 아침 교회로 향하는 길가에 양화대교 북단 거기 나직히 돋아선 옛 이야기 같은 언덕 오래 전 벽안에 사람들 가슴에 가득한 뜨거운 사랑있는 곳 곁을 무심히 지나치는 나는 강변북로 위를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 거리 거리마다 흐르는 모든 이들의 가슴 언덕 위에선 사람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한웅재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영광의 날에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 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날에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맘 속에 시험을 받을 때와 무거운 근심이 있을 때에 주께서 때도 같이 하사 언제나 나를 도와 주시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

갈릴리 작은 시골길 한웅재

갈릴리 작은 시골길 따라 우리에게 오신 주님 ​ 겸손하고 깊은 마음 사람들 알지 못했지만 ​ 빛이 우리 가운데 오사 우리의 어둠을 비추시며 ​우리가 있었던 어둠에서 우리를 구원했네 우리를 구원했네 ​ ​그분 가는 곳 어디든지 하신 말씀 무엇이든지 ​ 눈길 닿는 이 누구든지 세상의 것과는 다른 ​다른 힘을 느낄 수 있었네 다른 기쁨 느낄 수 있었네 ​

그 나무 아래로 (삭개오 이야기) 한웅재

넌 내려오라 나무 아래로 인생의 마음 그를 지으신 이 앞으로 오래 외로웠던 너의 지난 삶에서 나와 넌 내려오라 넌 내려오라 내게로 오라 사람이 산다는 일은 참으로 이상한 일 같다 얻으려 애써도 결코 얻을 수 없던 무언가 어쩌면 그게 이유일까 내가 이 나무 위에 오른 이대론 아닌 듯 내 안 멈추지 않던 그리움 때 넌 내려오라 나무 아래로 내가 서있는

그대 주님 만나려거든 한웅재

그대 주님 만나려거든 그대 앞에 놓여진 길 중 좁고 험한 낮은 길로 떠나요 먼저 주님 길로 가셨으니 그대 주님 따르려거든 그대 앞에 놓여진 삶 중 멀고 험한 광야 길로 떠나요 이미 가신 주님 발자국 따라 예수 나의 좋은 친구 예수 날 구원하신 분 그대 주님 만나려거든 그대 앞에 놓여진 길 중 좁고 험한 낮은 길로 떠나요 먼저 주님 길로 가셨으니

좋은 나라 한웅재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을 까맣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마디 하지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거예요 고운 무지개속 물방울들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목수의 이야기 한웅재

산을 내려오는 바람과 같이 우리에게 불어온 하늘의 이야기 닫힌 우리 마음 자유케하던 나사렛에서 온 한 목수의 이야기 나와 같은 이도 복이 있다던 이전엔 한번도 듣지 못한 이야기 우리 이마에 맺혀있는 땀들 친절히 쓰다듬던 예수님의 이야기 메마른 땅위에 내리는 비처럼 흐르는 내 땀방울로 부는 바람처럼 나를 향하신 분의 마음 널 사랑한다 참귀하다

뜻 없이 무릎 꿇는 한웅재

뜻 없이 무릎 꿇는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생활 아니라 우리의 믿음 치솟아 독수리 날듯이 주 뜻이 이뤄지이다 외치며 사나니 약한 자 힘주시고 강한 자 바르게 추한 자 정케함이 주님의 뜻이라 해아래 압박 있는 곳 주 거기 계셔서 팔로 막아 주시어 정의가 사나니 약한 자 힘주시고 강한 자 바르게 추한 자 정케함이 주님의 뜻이라

찬송가 한웅재

불 꺼진 예배당에 들리던 목소리 이제는 뵐 수 없는 권사님의 찬송 소리 노래는 어눌해도 늘 같은 곡이어도 헛헛한 내 안에 텅 빈 마음속 위로였어 그렇듯 노래는 내게로 와 나를 지나쳐 흐르는 동안 저기 저만치에 깃발처럼 내 일상에 나부끼고 그렇듯 찬송은 내게로 와 오히려 나의 삶이 되고 여기 내 곁에 이 기타처럼 나를 노래할 수 있게

갈보리 언덕 한웅재

내 상한 마음 주님께 아뢰면 십자가의 위로 이만큼 다가와 내 작은 어깨를 두드리네 저 언덕 꼭대기 위에 나부끼는 그의 마음이 내게 하얗게 손짓 해 내 마른 가슴을 흔드네 저 언덕 위에로 언덕 위에로 자유의 바람 불어 떠나는 저 언덕 위로 저 언덕 위에로 언덕위로 하늘이 날 사랑하다 죽은 저기 언덕 위로 내 서툰 발걸음

그 나무 아래로(삭개오이야기) 한웅재

넌 내려오라 나무 아래로 인생의 마음 그를 지은 신 이 앞으로 오래 외로웠던 너의 지난 삶에서 나와 넌 내려오라 넌 내려오라 내게로 오라 사람이 산다는 일은 참으로 이상한 일 같아 얻으려 애 써도 결코 얻을 수 없던 무언가 어쩌면 그게 이유일까 내가 이 나무 위에 오른 이대로는 아닌 듯 내 안 멈추지 않던 그리움 때 넌 내려오라

어머니, 새벽기도 한웅재

깊은 겨울 새벽녘 아직 사방은 어두운 데에 밤새 식은 전동 휠체어 내 어머니 새벽 시골길따라 어머니 가시는 길 언덕위에 내 고향 예배당 (후렴)우리 아이 바르게 이 길 잘 가기를 참되고 행복하기를 분의 기쁨되기를 일찍 서둔 착한 사람들 사이 어딘가 내 어머니 기도소리 아침처럼 피어나리 *

딸에게 한웅재

수 많은 아침들 중에 잊을 수 없는 아침 너를 내 품에 처음 안았던 맑은 음 모르는 일이 늘 많고 언제나 생각이 많던 서른 초반의 나는 그날로 다시 아빠로 태어났어 시간이 우리들 곁을 흘러지나는 동안 또 다른 이름과 사연 건네 주겠지 때로는 많이 두렵고 외로울 때도 있어 사랑만이 이 모든걸 살게해 수 많은 사실들 중에 변하지 않을것 하나 우린 너를 사랑해

의의 나무 한웅재

저 산 꼭대기 의로운 나무 섰네 심중에 심겨 자라오던 나무여 오랜 밑둥을 잘라 깎아오던 이 있어 분은 나사렛의 한 가난한 목수였네 나무에 달려 세상 모든 죄를 지고 일찍 죽임당한 하나님 어린양 그에 흘리신 피로 우릴 구원했네 저 산 꼭대기 올라가 크게 외치리라 -------------------------------

고마운 사람들 목소리 한웅재

지난 날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많은 기억들 중에 가장 좋았던 일은 뭔지 내게 물어온다면 세상을 흘러 다니다보니 만나게 된 많은 사람들 중에 내 가슴에 남은 고마운 삶 살아가던 사람들

처음으로 한웅재

늘 생각해야 될 일은 너무 너무 많고 지혜는 모잘라 나이가 좀 더 쌓이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영 아니야 답보다 질문이 늘어 이건 정말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지 나한텐 답이 없는건 이젠 정말 실감난다 진짜 맞는 말이다 그럴땐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예수를 생각해 내가 누군지 여기는 어딘지 감이 오지 않을때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춰서서 앞에 머물러

나의 노래 속에 길이 있다면 한웅재

나의 노래속에 길이 있다면 길 어딘가 예쁜 꽃 한송이 피워 지금 내노래를 듣는 그대 마음 가득 새로 피어난 꽃 향기 가득하길 늘 생각해도 고마운 일은 나의 조붓한 삶에 귀를 기울이고 가진 내 모습 보다 나를 높이 세워 항상 곁에서 나를 믿어준 바로 그대 나의 노래 그대의 지친 옷깃위로 날아 늘 새로운 희망과

오 주님 나 주님을 한웅재

오 주님 나 주님을 더욱 깊이 알기 원합니다 또 알려주길 원합니다 주님의 크심을 오 주님 나 주님을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또 전해주길 원합니다 사랑의 깊이를 우리위해 분부하신 참뜻 우리위해 약속하신 축복 오 주님 나 주님을 더욱 닮아가기 원합니다 또 나타내길 원합니다 아들의 모습을 우리위해 분부하신 참뜻 우리위해 약속하신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가지 일 한웅재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가지 일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성전에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라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가지 일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성전에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라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예수 한웅재

주님 날 위해 지신 십자가 허물 많은 내 삶에 늘 흐르며 죽었던 내 영혼 살리시네 메마른 나의 맘을 적시네 내가 만난 가장 큰 사랑 예수 내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니 이제 내가 사는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분이 사는 것 내가 만난 가장 큰 용서 예수 세상 모든 어둠 힘을 잃고 우리 가진 모든 일 녹아지리라

나 어디 거할찌라도 한웅재

나 어디 거할찌라도 주날개 나를 지키시네 그늘아래서 나 주님을 노래하네 외롭고 험한길에 내 믿음 연약해져도 기다려 주실 수 있는 주님 늘 나의곁에 계시며 내게 말씀하시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넌 두려워말라 나 사랑하리 당신을 신뢰하리 마음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 주님

행복한 나귀 한웅재

주님 저는 행복한 나귀되고 싶어요 묶여있는 저를 풀어주세요 세상의 욕심에 죄에 나 자신을 묶여 있는 저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주님을 섬기게 하세요 주님을 등에 업고 살게 하세요 그러면 세상은 나를 보지 않고 내 등에 업힌 주님을 보게 되겠죠 주님 저는 행복한 나귀되고 싶어요

아버지 요셉 한웅재

갈릴리의 나사렛 마을 요셉이란 성실한 목수 굵고 깊은 손 마디처럼 친절했던 웃음처럼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믿음으로 품었던 사람 온기로 하나님 아들 지켜준 사람 그의 사랑 그의 행복 주님 위해 내어주던 그의 모습 또 그의 이름 소리 없이 잊혀졌지만 그를 통해 하나님 사랑 나에게 온 걸 감사해

가볍게 여행하기 한웅재

큰 가방 안 가득 담기 많고 많은 짐 중에 꼭 필요한 것은 뭔지 다시 한번 생각해 긴 여행 어딘가에서 늘 후회하게 되는 일들 나 스스로 챙겨 담은 모든 것의 아우성 짐을 줄이고 가볍게 떠나기 괜한 수고에서 자유 할 수 있도록 지나온 길에 후회는 버리고 한번 뿐인 내 삶 가볍게 여행하기 긴 여행 어딘가에서 늘 후회하게 되는 일들

십자가 그늘 아래 한웅재

십자가 그늘 아래 나 쉬기 원하네 저 햇빛 심히 뜨겁고 또 짐이 무거워 이 광야 같은 세상에 늘 방황할 때에 주 십자가의 그늘에 내쉴 곳 찾았네 내 눈을 밝히 떠서 저 십자가 볼 때 나를 위해 고난 당하신 주 예수 보인다 형상 볼 때 내 맘에 큰 찔림 받아서 사랑 감당 못하여 눈물만 흘리네 십자가 그늘에서

나의 노래속에 길이 있다면 한웅재

나의 노래 속에 길이 있다면 길 어딘가 예쁜 꽃 한 송이 피워 지금 내 노래를 듣는 그대 마음 가득 새로 피어난 꽃향기 가득하길 늘 생각해도 고마운 일은 나의 조붓한 삶에 귀를 기울이고 가진 모습보다 나를 높이 세워 항상 곁에서 나를 믿어준 바로 그대 나의 노래 그대의 지친 옷깃 위로 날아 늘 새로운 희망과 용기 줄 수 있다면

주님을 알면 알수록 한웅재

주님을 알면 알수록 내 안에 내 안에 다가오는 이 기쁨 주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내 모습 찾아가게 되지요 나 주님을 더욱 알기를 원해요 주님을 닮기 원해요 주님을 알면 알수록 내 안에 내 안에 젖어드는 이 기쁨 어떻게 사는 것이 참된 것 참된 것인지 알게 되지요 주님 보여주신 섬김 세리와 죄인들 병든 자 저 죽어가는 자들을 어루만져 주시는 참사랑

예수(내 영혼의 노래) 한웅재

예수 내 영혼의 노래 내 영혼의 숨결 음 예수 예수 내 영혼의 기쁨 내 영혼의 찬양 음 예수 예수 가장 귀하신 이름 예수 내 삶의 이유 되시는 예수 나의 전부 예수 예수 내 영혼의 노래 내 영혼의 숨결 음 예수 예수 내 영혼의 기쁨 내 영혼의 찬양 음 예수 예수 춤추며 노래하리 이름 내 삶을 들어 노래 하리 이름 나의 소망 예수 예수 예수 내 영혼의

홀로 (Solitude) 한웅재

길을 지나서 좁다란 길로 들어야 우리네 살아 가는 마을이 나타나는 것처럼 복잡한 곳에서 나와 나홀로 조용히 앉아 내 안에 계신 그분 만나며 또 나를 만나는 시간 혼자가 줄수 있는 힘 고요가 전해주는 세상은 알 수 없는 평안 그런 평안 나의 말들과 묵상 속으로 고독과 두려움 사이 좁다란 길을 지나 십자가 거기 어디쯤에 거기쯤에 푸르게 불어오는 위로의 바람

예수님을 향한 이 노래 한웅재

내가 만난 가장 좋은 노래 주님을 향한 이 노래 수 많은 시간 내 곁을 흘러가도 결코 변하지 않을 노래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는 것 내 맘 속에 샘 솟는 얘기 예수님을 향한 이 노래 내 맘 속에 샘 솟는 얘기 예수님을 향한 이 노래 내가 만난 가장 좋은 노래 주님을 향한 이 노래 수 많은 시간 내 곁을 흘러가도

돌아가는 길 (탕자 이야기) 한웅재

그들은 내게서 모두 뺏어갔네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아니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옳은일인지 조차 모르겠지만 물이 저 낮은 바다를 향해 흘러 흘러 가듯이 나는 이제 내가 떠나온 내 집으로 돌아간다 좀 더 채우기 위해 떠났던 이길을 이젠 그저 살기위해 돌아가네 거칠게 뒹굴던 길가에 나의 모습은 그길에 먼지처럼 가벼웠지 늘 버리려 했고 잊으려 애를쓰던 고향에 불던

십자가로 갑니다 한웅재

날 대신하여 지신 십자가로 은혜구하며 지금 나갑니다 연약한 벗고 보혈 힘입어 겸손히 나갑니다 날 대신하여 지신 십자가로 은혜구하며 지금 나갑니다 연약함 벗고 보혈 힘입어 겸손히 나갑니다 길 잃은 자녀 기다리시네 품에 날 부르시네 내 모든 죄 대신 지고 가신 십자가로 십자가로 십자가로 갑니다

위로는 예수 한웅재

나의 주님 당신만이 나의 세월에 참 의미됨을 이제 알것같아요 나의 일상들과 헛 된 묵상속에 오셔서 나를 다스리소서 십자가에 사랑만이 나의 다져진 길같은 마음 부드럽게 하시니 거친 미움들과 허영은 내려두고 주님 더 아는 마음 주소서 주를 믿고 생각함이 삶에 유일한 위로가 됨을 잊지않게 하시고 내게 보여주시는 좋은 길을 걸을

꿈이 있는 자유 한웅재

나 비록 힘이 들고 어려움이 닥쳐도 용기와 소망을 주는 꿈이 있다오 여기 이 순간까지 나를 붙잡아 주고 끝없는 행복을 주는 꿈이 있는 자유 어떤 시련과 고통이 몰려와도 나는 이길 수 있어 주님이 품으신 꿈을 나는 굳게 믿고 주님이 만드신 세상을 나는 그려 가며 항상 생각하네 나 비록 힘이 들고 어려움이 닥쳐도 용기와 소망을 주는 꿈이 있다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한웅재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두려움이 변하여 내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사명 한웅재

지켜 깨끗함에 거하는 것 슬픔에 젖은 마음마다 그가 기쁨임을 알리고 무거운 마음 들어 다시 서게 하는 일 나그네를 위해 쉴 자릴 마련하는 것 고아와 과부를 섬기며 이름도 없이 세상을 대접하는 일 희망을 잃은 가슴마다 그도 사랑임을 알리고 새 희망 지어 입혀 다시 살게 하는 일 당신과 내 속에 있는 비겁함을 벗고 두 손에 가득 쥔

모두다 그렇게 한웅재

가을이 빛나는건 여름을 봤기 때문이고 봄이 아름다운건 겨울을 알기 때문이듯 모두다 그렇게 모두다 그렇게 긴 시간을 지난다 끝을 모를 자기만의 긴 시간을 때로 실망스럽고 외롭다고 느껴져도 우리 여기 있는건 누군가의 수고라네 모두다 이렇게 모두다 이렇게 나누어진 빚이 있어 크기를 모를 고마운 누군가가 있어 행복이란건 내겐 없는 노래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