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함께한 사랑 - 베이비복스
[은혜] 어쩌면 기다린 건지
오늘처럼 설렌 하루
살며시 날 두드리고 내 안으로 들어온 너
[희진] 처음 네 모습 유리 같았어
투명한 오후에 따스함 같았어
[은진] 아직 서투른 내 작은 사랑
가까이 가기에 두려워 하지만
맘 속 너만 담고 싶어
[미연] 이런 내 마음 안다면 하늘만은 날
버려두진 않을 거야 다가설 거야
내 눈 속에 담겨 있는 널 바라보며
늘 내 곁에서 웃어줄 너를 기다리고 있어
[이지] 언제나 너를 향한 맘 조금 익숙해진 걸까
오늘도 다시 약속해 너를 잃지 않겠다고
[희진] 소리 낼 수도 없는 그리움
하지만 똑같이 그 모습 뿐인데
[은진] 아주 잠시만 날 봐주겠니 그리고 느껴봐
너에게 모자란 사랑이 되진 않을게
[미연] 이런 내 마음 안다면 하늘만은 날
버려두진 않을거야 다가설 거야
내 눈속에 담겨 있는 널 바라보며
늘 내 곁에서 웃어줄 너를 기다리고 있어
[희진] 항상 나를 스쳐 지나가지만
서로 다른 모습이진 않아
[은진] 날 바라보는 작은 하늘이 너와 함께 있으니까
[미연] 이런 내 마음 안다면 하늘만은 날
버려두진 않을 거야 다가설 거야
내 눈 속에 담겨 있는 널 바라보며
늘 내 곁에서 웃어줄 너를 기다리고 있어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