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래된
친구의 소식을 들었네
많이 아프다고
먼길을 가야 한다고
언제나 나와 한축이
맞아 어깨 동무하며
푸르렀던 시절
매일 붙어다녔던 친구
언젠가 친구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지
친구란 내 슬픔을
대신 지고 가는 이라고
모든지 할수 있었겠지만
뭐든지 이루지
못했던 그 시절
내 어깨를 두드리며 웃었줬지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우
우리 함께 거닐었던 그때 그거리
그 풍경을 우리만큼 변해 버렸고
우리 함께 꿈꾸었던 그때 그 교정
우리 님이 다른 꿈을 꾸고 있었네
머리속에 계산기는 두드리는 동안
우린 얼마나 많은것을 잃어가는지
날마다 새로운 광경을 맞어가는동안
우린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잃어가는지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가는지
우린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잃어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