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엄마의 숨결 속으로 떠나간 너 너
잊지 못할 순간엔 항상 나와 함께 했던 넌 어디에
길 잃은 바람처럼 하늘로 떠나간 너 이곳에
지금 이순간 나는 그대를 위해 잠든 날 깨우려
난 바로 여기에
넌 왜 여기에
넌 왜 여기에
새벽 하얀 안개비처럼 그대
사라져가는 작은 내 영혼들
네가 남겨두고 떠나가버린
나의 마음속에 너의 세상을
변해가는 사람들 속에도
나는 여기를 떠나네
함께 걸어왔던 세상 속에
썩어 뭉그러진 세상 속에도
굴하지 않는 바로 여기에
항상 여기에 있을게
넌 왜 여기에
넌 왜 여기에
새벽 하얀 안개비처럼 그대
사라져가는 작은 내 영혼들
네가 남겨두고 떠나가버린
나의 마음속에 너의 세상을
변해가는 사람들 속에도
나는 여기를 떠나네
함께 걸어왔던 세상 속에
썩어 뭉그러진 세상 속에도
굴하지 않는 바로 여기에
항상 여기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