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 하얗게 눈이 내려
까만밤 하얀 꿈을 꾸며
그대를 기다리는 맘
떠나가질 않네
비둘기 한 마리 날아들면
내 헛된 사랑을 말해볼까
가슴에 쌓아둔 바램
전해 달라고 할까
자꾸만 눈물이 나겠지만
이제 어쩔 수 없네
하지만 그 시절 추억들이
우릴 사랑하게 한다면
눈물없는 나라로 떠나갈텐데
슬픔은 언제나 나를 위해
내 속을 떠나려 하질 않아
그대를 만날 때까진
남아있겠지 아마
자꾸만 눈물이 나겠지만
이제 어쩔 수 없네
하지만 그 시절 추억들이
우릴 사랑하게 한다면
눈물없는 나라로 떠나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