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던 여정 끝에
잠시 쉴 곳을 찾아
한숨 돌리려던 그 찰나에
나에게 닿은 빛을 만난 그날
내게 건네주던 너의 인사가
나를 이끄는 힘이 된 거죠
단 한 번을 단 한 번을
웃지 않던 난
괜한 두려움에 난
널 만난 후에야 일어설 수 있어
스쳐 지나가는
그런 슬픈 인연 아니기를
널 바라볼수록 깊어져가는
꿈같은 내가 되고 싶어져
단 한 번을 단 한 번을
웃지 않던 난
괜한 두려움에 난
널 만난 후에야 일어설 수 있어
스쳐 지나가는
그런 슬픈 인연 아니기를
어떤 이는 또 누군가에겐 짧은
만남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대라는 사람 내 맘에 들어와
이 순간도 빛을 내주네요 우
마지막을 마지막을
함께라는 것
환한 하루 끝에 난
널 만난 후에야 느낄 수가 있어
스쳐 지나가는
그런 슬픈 인연 아니기를
우
우
머나먼 여정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