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는 발걸음
귀엔 네가 줬던 노래
네게로 가는 버스 한 켠
내 몸을 실었네
창 너머엔 각자의 사연들
북적이는 거리
눈이 부시는 길의 끝에
나를 맞이하긴 해
어떤 하루가 지금보다 더 필요할까
이 순간 난 다시 태어난 거야
그대와 나의 이 노래처럼
오늘의 저 태양처럼
나는 너를 사랑해
언제부턴가 홀로 걷는 길
낯설은 거 같아
그댄 그렇게 어느새
음 내가 되었네
나도 모를 나만의 이야길
들려주고 싶어
네겐 모든게 어색한 날
너는 알고 있을까
어떤 하루가 지금보다 더 필요할까
이 순간 난 다시 태어난 거야
그대와 나의 이 노래처럼
오늘의 저 태양처럼
나는 너를 사랑해
<간주중>
어떤 하루가 지금보다 더 필요할까
이 순간 난 다시 태어난 거야
그대와 나의 이 노래처럼
오늘의 저 태양처럼
나는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