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순간 바삭거리던 마음
무수한 예단앞에 그대를 지나 떨궈지던 시선
넌 날 모른채 영원하듯 즐겁고
그렇게 오늘 하루를 또 어제 하루처럼 부유할 뿐
Things are falling down
심드렁하게 광속으로 꺼져가는 나를 그댄 볼 수 있나
Things are falling down
저하늘 높이 멀어지는 볼수 없는 그대 눈빛
너무 찬란한 빛
무겁게 뜬 눈 무심히 떠올린 꿈
메말라 갈라진 곳 그틈을 비집고 나오는 한숨
무거운 몸 만큼 주저 앉은 네 이름
천 근의 닻이 되어 나비가 돼버린 그대만 그리우네
Things are falling down
심드렁하게 광속으로 꺼져가는 나를 그댄 볼 수 있나
Things are falling down
저하늘 높이 멀어지는 볼 수 없는 그대 눈빛
너무 찬란하게
너무나 뻔하게
내 머리의 무게를 일순간에 태우던 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