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걸린 달 위로
흘러가는 상상
언젠가 전해질 수 있게
구름에 적는다
어두운 밤길에 혼자 집에 갈 때
전화해 줄 사람
내가 힘들 때도 아무 말 안 해도
괜찮다 해줄 사람
내 상상 속의 너에게
전할 수 없는 맘을 담아
오랜 시간 너를 그려본 뒤
조심스레 너에게 전하는 안녕
바쁜 하루 속에 연락 못 한데도
이해해 줄 사람
어린아이처럼 장난치더라도
귀여워해 줄 사람
내 상상 속의 너에게
전할 수 없는 맘을 담아
오랜 시간 너를 그려본 뒤
조심스레 너를 불러본다
내 옆에 있을 너에게
보고 싶었던 맘을 담아
오랜 시간 그려왔던 너를
바라보며 전해주고 싶어
밤하늘에 걸린 달 위로
흘러가는 상상
언젠가 전해질 수 있게
구름에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