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놓아줘 풀어줘 창살없는 감옥에 날 가두고
누구에게도 가지 못하는 바보로 만들지 말고..
1.
(여)
왜 나를 괴롭히니 왜 또 자꾸 날 애태우니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끝내지 않니
(남)
왜 난 이러는지 네가 싫어진 건 아닌데
왠지 함께 있기는 싫어 널 피하게 돼
*
(여)
날 놓아줘 풀어줘 창살없는 감옥에 날 가두고
누구에게도 가지 못하는 바보로 만들지 말고
(남)
기다려줘 믿어줘 내 사랑이 다 끝난건 아냐
나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줘
널 향한 나의 마음을 결정할 때까지
2.
(여)
또 날 피하는 거니 이젠 자주 연락 안 오니
이럴바에 날 좀 제발 풀어주지 그러니
(남)
미안해 아직도 난 내 마음이 어떤지 몰라
괜히 널 보내고 나면 후회할 것만 같아
(남)
난 너를 보내 주려고 결심을 해보면 너무 맘이 아파
(여)
하지만 더 이렇게는 견딜 수가 없어 어서 말을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