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내일
온종일 고민고민 해봐도
도통 알 수 없는 내 맘을
그 누가 알아줄까
NONONONONONO
아빠는 몰라
NONONONONONO
오빠도 몰라
맨날 맨날 맨날
고민하는 내 맘
키가 커서 어른이 된다면
맘 속 몰래 몰래 몰래
간직해둔 나의 비밀을
아무도 모르게 네게 말해줄게
일기장에 숨긴 내 맘을
어머 부끄러워도
아잉 쑥쓰러워도
이 담에
사랑은 몰라도
가슴이 두근두근 오
작다고 놀리지 말아요
나도 다 안다구요
NONONONONONO
엄만 날더러
NONONONONONO
언닌 날더러
맨날 맨날 맨날
너도 크면 안대
키가 커서 어른이 된다면
맘 속 몰래 몰래 몰래
간직해둔 나의 비밀을
아무도 모르게 네게 말해줄게
일기장에 숨긴 내 맘을
어머 부끄러워도
아잉 쑥쓰러워도
이 다음에
저 하늘 새처럼 내 꿈을 안고서
멀리 멀리 멀리 날아 보고 싶어
소리쳐
외치고파
더 크게
내 맘 속 깊이 깊이 깊이
품어놓은 나만의 비밀을
오오오 언젠가
우리가 어른이 되는 날
다시 만나는 그 날
다시 손잡는 그 날 말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