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지나온 시간에도
넌 이상하리만큼 변하지 않은 채
늘 같은 모습이
나에게 보인 이유는
꿈속에선 걸 알았어
잠든 그 중에도 더 자라나
꽃을 피기 위해 저
나뭇잎들이 늘
하루라는 시간으로
피어날 꽃이 되긴
힘겨웠을 걸 알기에
인형을 들고 서 있던
일곱 살 내 기억처럼
지금 잡은 그대의 손이
오래전 그 무엇처럼
지금 내겐 너무 소중한
얘기로 가는 걸
<간주중>
잠든 그 중에도 더 자라나
꽃을 피기 위해 저
나뭇잎들이 늘
하루라는 시간으로
피어날 꽃이 되긴
힘겨웠을 걸 알기에
인형을 들고 서 있던
일곱 살 내 기억처럼
지금 잡은 그대의 손이
오래전 그 무엇처럼
지금 내겐 너무 소중한
언제나 날 지켜주던
오래 전 그 인형처럼
지금 잡은 그대의 손이
오래전 그 무엇처럼
지금 내겐 너무 소중한
얘기로 가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