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내렸어.. 너도 알고 있는지..
돌아선 그 골목에서 눈물이..
언제나 힘들어하던 너를 바라보면서
이미 이별을 예감할 수가 있었어
너에겐 너무 모자란 나란걸 알고 있기때문에
지금 떠나는 널 나는 잡을 수 없는거야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있을꺼야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게
이제 떠나는 길에 힘들고 지쳐 쓰러질 때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나에게 안기어 쉴 수 있게
너의 뒤에서
언젠가 또 다시 내가 필요할지도 몰라
나의 사랑이 나의 손길이 또다시..
표정없는 아픔의 나를 너는 많이도 미워하겠지
돌아선 나의 눈가의 고인 눈물을 알까..
넌 이제 떠나지만 너의 뒤에 서있을꺼야
조금은 멀리 떨어져서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게
이제 떠나는 길에 힘들고 지쳐 쓰러질 때
조금도 기다리지 않고 나에게 안기어 쉴 수 있게
너의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