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잊어 참 좋았는데
너무 따뜻했는데
태어나 처음 받았던
니 사랑인데 그게 내 전분데
아직 갈 길이 멀어
저 부는 바람조차도
흘러갈 곳이 있는데
어디로 떠나야 난 하는지
또 행복했던 너 찾을 수 있는지
너무 추워 너 없는 난 오늘도
살을 에일 듯 너 그리워
뜨거운 눈물로 너를 삼켜 지켜
거칠어지는 날 더 이별에
야멸차게 내몰고
자꾸 사랑을 하찮게 만들어가고
넌 더 멀어지고
그래 어쩜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만 같아
그게 날 못 견디게 해
어디로 떠나야 난 하는지
또 행복했던 너 찾을 수 있는지
너무 추워 너 없는 난 오늘도
살을 에일 듯
너 그리워 뜨거운 눈물로
너를 삼켜 지켜
술잔에 널 채우고
비워도 차오르는 너
난 강하지도 못해서
널 그리는 일 밖에 난 못 해도
사랑했고 여전히 널 사랑해
그것만은 진실이잖니
가슴에 온기가 더욱 니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