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릴 감지 않아도
나 오후늦게 일어나도 상관없겠죠
눈을 뜨는 일조차
이제는 귀찮기만한데 어떻하나요
한걸음 나의 자릴 옮기며
그때는 나의 전부를 잃을것같아
안되요 이말을 못하죠
더멀어지게될 이유될까봐
외우고 다시 또 지우고
중얼 대듯 살아요
내 한뼘보다 안될 작은 나의 가슴에
그대를 묻고
말해주지 않아도
나는 알고있죠 그대안에 다른 사랑이..
그댈 보내주는 일
세상에 가장하기싫은 힘든 일인데..
불러도 그댄 듣지못하는
세상끝 어딘가로 숨었을테니
안되요 몇번을 말렸죠
나아닌사랑을 하지말라며
외우고 다시 또 지우고
중얼 대듯 살아요..
내 한뼘보다 안될 작은
나의 가슴에 그대를 묻고
버리고 다시 또 채우고
술마시듯 살아요
나 돌아보며 웃고있을
것만 같아서 그대로있죠
나 돌아보며 웃고있을것만
같아서 그대로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