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내 전불 준사람
한때는 내 전부인 사람
한때는 세상을 밝게 보여준 사람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
이 비를 맞고 생각이났어
이 길을 걷다 생각이났어
이세상 끝나는 날 함께 할줄알았어
지겹도록 사랑했었어
이곳에 오면 눈물이났어
이곳에 서면 눈물이났어
이제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하면서 벌써 나를 잊었을거야
(나레이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해 영원을 맹세한날 원망해
그래서 니맘이좀 풀리면 그대로 나를 잊고 살아줘
널 미워 한적 없던 나이기에 자꾸만 흐르는 이눈물로
니맘속 내기억을 씻어내 깨끗이 지워버려 영원히)
그때는 행복했던 사람
그때는 눈부셨던 사람
그때는 세상을 아름답게 한사람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
이 비를 맞고 생각이났어-(온몸이 흠뻑젖은 그날밤)
이 길을 걷다 생각이났어-(뜨거운 첫키스의 추억도)
이세상 끝나는 날 함께 할줄 알았어-(사랑했던 우리)
지겹도록 사랑했었어-(이제는 잊어야해 보내야해)
이곳에 오면 눈물이났어-(우리가 자주오던 이벤치)
이곳에 서면 눈물이났어-(야경을 보러왔던 전망대)
이제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하면서-(찾았었던 우리)
벌써 나를 잊었을꺼야-(영원히 없을테니)
이제는 보내야 할사람
이제는 지워야 할사람
이제는 세상을 떠나가야 할시간
영원히 모르고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