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년만일까
널 다시 본게
어색하지 않은 척 웃어 보이며
잘 지냈어?
넌 괜찮아보여
나 같은 건 다 잊은 듯이
시간을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난 다 못 잊었는데
묻고 싶은 것도 많았어
하고 싶은 말도 많았어
나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주길 바랬어
다시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잊혀질텐데
지난 일년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조금 더 눈물 흘리면
기억에서 멀어지면
그땐 어색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묻고 싶은 것도 많았어
하고 싶은 말도 많았어
나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주길 바랬어
다시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잊혀질텐데
지난 일년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조금 더 눈물 흘리면
기억에서 멀어지면
그땐 더 이상 생각나지 않을까
그땐 어색하지 않을 수 있을까
멀어져가는 뒷모습보며 안녕